학생교육원 제주분원 설립 계획 또다시 부결

공웅조 2022. 11. 23.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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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울산]제주도의 호텔을 매입해 학생들의 수학여행 숙소로 활용하려는 울산시교육청 계획이 울산시의회에서 또 부결됐습니다.

울산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울산시교육청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심의에서 울산시학생교육원 제주분원 설립 계획을 취득대상 재산 목록에서 삭제했습니다.

시의원들은 교육청이 200억 원을 들여 매입하려는 호텔이 주변 다른 호텔보다 비싸고 매년 수십억 원의 운영비가 들어갈 거라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호텔이 공항에 인접해 있어 소음 피해가 우려되고 인근 산에 가려 바다 조망도 확보되지 않아 매입이 부적절하다고 비판했습니다.

공웅조 기자 (sal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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