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수업' 박태환, "자녀 5명 낳고파"…정성호, "♥경맑음 임신 후 더 예뻐" [Oh!쎈 종합]

[OSEN=김예솔 기자] 박태환이 정성호, 경맑음 부부를 만났다. 

23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서는 박태환이 정성호, 경맑음 부부를 만나 육아 멘토링을 받는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박태환이 자녀 계획으로 5명을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정성호와 경맑음, 박태환은 함께 수제비 식당으로 향했다. 박태환은 "나는 가리는 음식이 없다. 근데 밖에 나가서 가다가 그냥 엄마한테 전화해서 수제비를 해달라고 이야기할 정도로 수제비를 좋아한다"라며 "빵이나 수제비, 밀가루 음식을 좋아한다. 엄마도 뱃 속에 내가 있을 때 밀가루 음식이 많이 당기셨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태환은 정성호와 경맑음이 자신의 결혼 롤모델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태환은 "누나만 있는데 동생이 갖고 싶었다"라며 "집안 자체가 여유로운 편이 아니었다. 나를 보면 집안이 부유하고 곱게 자랐을 거라고 생각하더라. 선수가 되고 후원을 받으니까 해외에서 운동도 했지만 나는 힘들게 자랐다. 그래서 열심히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부모님"이라고 말했다.

박태환은 국가대표 수영선수로 활동하며 홀로 외로움을 이겨냈다고 말했다. 박태환은 자녀계획으로 다섯을 이야기하며 "다섯남매를 둬서 고충이 있나"라고 물었다. 정성호는 "키즈카페 사업을 하다가 망한 적이 있다. 이사를 가야하는데 아이가 넷이라는 사실을 숨겨야 했던 때가 있었다. 아이가 둘만 있다고 얘기했는데 이삿날 집주인이 와서 보셨다. 아이들을 보고 많다고 하시더라"라고 말했다.

정성호는 막내 소식을 들은 사남매의 반응에 대해 이야기했다. 정성호는 "방이 없다고 걱정하더라"라며 "엄마가 임신해서 가장 축복 받고 싶은 사람이 너희라고 이야기했더니 축하한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정성호는 "아내가 예전보다 지금이 더 예쁘다"라고 말했다. 경맑음은 "오빠가 나를 예뻐하는 걸 느낀다"라고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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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