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억 기부’ 션, 재벌설 해명 “적금 해지…1000명 후원”(유 퀴즈 온 더 블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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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션이 기부를 하게 된 계기에 대해 밝혔다.
23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69회 '신입사원' 특집에서는 힙합가수 션, 플랫폼 기업 신입사원 조혜송, 신입 타일공 유택근, 52세에 신입사원이 된 로이스 킴이 출연해 다채로운 인생사를 들려줬다.
MC 유재석이 기부하게 된 계기에 대해 궁금해하자, 션이 배우이자 아내인 정혜영과 결혼식을 올리던 당시를 떠올리며 "가장 행복한 날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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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션이 기부를 하게 된 계기에 대해 밝혔다.
23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69회 ‘신입사원’ 특집에서는 힙합가수 션, 플랫폼 기업 신입사원 조혜송, 신입 타일공 유택근, 52세에 신입사원이 된 로이스 킴이 출연해 다채로운 인생사를 들려줬다.
이날 션은 루게릭 환우를 위한 아이스 버킷 챌린지부터 독립유공자 후손의 보금자리를 위해 81.5km를 달리는 기부 런까지 다양한 선행에 대해 전했다. 17년간 누적 기부금이 55억이라는 것.
MC 유재석이 기부하게 된 계기에 대해 궁금해하자, 션이 배우이자 아내인 정혜영과 결혼식을 올리던 당시를 떠올리며 “가장 행복한 날이었다”라고 말했다. 그 행복을 나누고 싶었다고. 션은 “하루에 만 원씩 죽을 때까지 나눠보자고 했다. 1년 동안 모아서 노숙자분들 식사 제공하는 단체에 드리고 봉사했던 게 시작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집을 사려고 모아둔 적금을 해지한 이유에 대해서도 전했다. 정혜영이 필리핀으로 후원하는 아이를 만나러 갔다가 3만 5천 원으로 한 아이의 삶이 바뀌는 걸 보고 “집 대신 아이들 꿈에 투자하자”라고 했다는 것. 션은 “그래서 100명의 아이 후원을 시작했다”라고 한 후, “가장 많이 했었을 때가 1000명”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션은 ‘재벌설’에 대해 “일단 아니다. 평범한 가정에서 일찍 독립을 했다. CF, 행사들도 있고 열심히 살다 보니”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이를 후원하고 품고 살아가기 위해 더 열심히 일하는 것”이라고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iMBC 김혜영 | tvN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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