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 가이드: 코스타리카] GK는 세계 최고 레벨... 사우디 같은 기적을 노리는 북중미의 복병

조영훈 기자 2022. 11. 23.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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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본선 무대가 개최국 카타르와 남미의 복병 에콰도르의 개막전 경기로 스타트를 끊었다.

코스타리카는 남은 6경기에서 5승 1무로 무패를 내달렸다.

이번 대회는 브라이언 루이스·셀소 보르헤스 등 그간 코스타리카를 이끌어온 '리빙 레전드'들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전망이다.

이번에는 2000년대 출생 선수도 대거 포함됐는데, 이들이 코스타리카의 미래가 될 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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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본선 무대가 개최국 카타르와 남미의 복병 에콰도르의 개막전 경기로 스타트를 끊었다. 사상 첫 중동 개최, 사상 첫 겨울 대회 등 유독 '첫'이라는 타이틀이 많은 이번 대회. 우리 축구 팬들이 배로 재미있게 즐길 수 있게끔 국내 유일 로컬 축구 매거진 <베스트 일레븐(b11)>에서 전력 분석과 그래픽을 곁들인 팀 가이드를 준비했다. A조 개최국 카타르부터 H조 대한민국까지 푸짐하게 마련했으니 마음껏 만끽해주시길. <편집자 주>

'라스트 댄스'와 세대교체 첫걸음을 동시에

북중미-카리브 예선 초반부터 코스타리카의 여로는 쉽지 않았다. 오프닝에서 비긴 뒤 멕시코에 패배, 자메이카와 온두라스에까지 연달아 비기며 4경기에서 승리가 없었다. 엘살바도르와 온두라스는 잡았으나, 미국과 캐나다에 패하며 전망은 잿빛이 됐다. 

코스타리카의 기적은 2022년 해가 바뀌며 찾아왔다. 코스타리카는 남은 6경기에서 5승 1무로 무패를 내달렸다. 최종 승점은 25로 미국과 동률이었으나, 득실 차에서 밀리면서 4위를 기록했다. 3위까지 주어지는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은 잡지 못했으나, 오세아니아의 뉴질랜드와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하며 카타르행을 확정했다.

이번 대회는 브라이언 루이스·셀소 보르헤스 등 그간 코스타리카를 이끌어온 '리빙 레전드'들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전망이다. 보르헤스는 A매치 153경기를 소화했고, 루이스는 144경기에 나서며 나란히 고국 역대 출장 1·2위 기록을 달린다. 두 베테랑은 존재만으로 선수단을 결집하는 힘을 지닌다.

이번에는 2000년대 출생 선수도 대거 포함됐는데, 이들이 코스타리카의 미래가 될 테다. 스페인·독일, 그리고 일본에도 밀리는 전력이지만, 특유의 끈적한 경기력으로 상대를 아주 곤란하게 만들 수 있다. 케일러 나바스를 필두로 한 수비진과 요소요소 포진한 베테랑의 존재감을 믿어 보자.

다음은 코스타리카 감독과 키 플레이어 소개.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편집=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그래픽=박꽃송이 디자이너(www.bestelev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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