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성한 독일, 일본 상대로 압도적 공세...전반 1-0 종료
고득관 매경닷컴 기자(kdk@mk.co.kr) 2022. 11. 23. 22:57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에 2-0 충격패를 당했던 독일이 2022 카타르 월드컵 E조 첫경기에서는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23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알라이얀의 할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독일과 일본의 2022 카타르 월드컵 E조 첫 경기는 전반 종료 현재 1-0으로 독일이 앞서고 있다.
전반적은 독일의 일방적인 공세를 일본이 간신히 막아내는 양상이었다. 볼 점유율은 독일 81%, 일본 19%로, 독일이 압도적이었다. 슈팅수는 독일이 8개, 일본이 2개였고 유효슈팅은 독일이 5개, 일본은 0개였다.
일본은 전반 초반 강력한 전방 압박으로 뺏어낸 볼을 빠른 역습을 전개하며 공격수 마에다가 독일의 골망을 흔들기도 했다. 하지만 이 골은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전반 중반을 넘어서면서 독일의 일방적인 공세가 이어졌다. 일본의 밀집 수비에 답답한 공격이 이어지던 전반 30분경 독일이 페널티킥을 따냈다. 독일의 윙백 라움이 일본 골키퍼 곤다와 일대일 찬스를 맞았고 곤다가 라움의 발을 걸어 넘어뜨리자 심판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귄도안이 이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하면서 이번 대회 첫골을 터뜨렸다.
전반 종료 막바지에 독일 하베르츠가 골을 넣었지만 이 골도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독일은 지난 2018년 6월 27일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한국에 0-2로 패하며 1938년 이후 80년 만에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오늘부터 45일간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 매일경제
- [단독] 대통령실·양산사저 100m내 시위 못한다 - 매일경제
- “숨이 안 쉬어져요” 하늘 위 응급상황 ‘정기 훈련’이 살렸다 - 매일경제
- “그 고양이가 자기 발로 가방에 들어갔나봅니다”...뉴욕공항에서 무슨 일이 - 매일경제
- 수지 “깻잎논쟁? 나는 떼주는 거 싫어”
- “심장 안 좋아”...‘구준엽♥’ 서희원, 전 시母 마약·불륜 주장 부인
- "우리 피땀이 한류 결실로 맺어 뿌듯" - 매일경제
- "케이팝은 언어장벽 뚫는 마법의 힘 갖고 있죠" - 매일경제
- 치어리더 김현지, 매혹적인 수영복 자태 [똑똑SNS] - MK스포츠
- 김사랑, 군살 하나 없는 완벽한 몸매 [똑똑SNS]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