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이재명 민주당 대표 배우자 김혜경씨 법인카드 제보자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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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자택에 보관된 1억원대 현금과 관련해 이 대표 배우자인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공익신고인을 소환했다.
A씨는 검찰 조사에서 지난해 6월 민주당 대선 예비경선을 앞두고 김혜경씨 측근으로 알려진 전 경기도청 5급 공무원 배모씨가 이 대표 자택에서 현금이 든 종이가방을 가지고 나오는 것을 봤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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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자택에 보관된 1억원대 현금과 관련해 이 대표 배우자인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공익신고인을 소환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이날 경기도청 비서실 전 직원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A씨는 김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최초 제보한 바 있다.
A씨는 검찰 조사에서 지난해 6월 민주당 대선 예비경선을 앞두고 김혜경씨 측근으로 알려진 전 경기도청 5급 공무원 배모씨가 이 대표 자택에서 현금이 든 종이가방을 가지고 나오는 것을 봤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배씨가 이 대표 명의 통장에 해당 현금을 입금하며 “1억∼2억원쯤 된다. 나한테 이런 걸 시키느냐”고 말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현금에 대장동 일당 이 대표 측에 건넨 돈이 섞여 있을 가능성을 수사하고 있다.
민주당은 이날 A씨 조사와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그 돈은 2019년 이 대표 본인 명의 통장에서 인출하거나 모친상 조의금 등으로 가지고 있었던 것”이라며 “해당 현금 보유 사실은 2020년, 2021년 재산 신고해 공직자 재산신고서에 명시돼 있다”고 반박했다.
양희동 (eastsu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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