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만원으로 시작한 기부→누적 55억원…'금수저설' 입장은?

류원혜 기자 2022. 11. 23.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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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지누션 멤버 션(50)이 처음 기부를 결심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2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17년째 꾸준한 기부와 봉사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는 션이 출연했다.

션은 "큰 걸 제안하면 지속적이지 못 할 것 같아서 하루에 만원씩 평생 나누자고 했다"며 "아내가 흔쾌히 허락했다. 그렇게 1년간 모은 돈을 노숙자 단체에 기부하고 봉사했던 게 시작이었다"고 덧붙였다.

션이 그동안 기부한 금액은 총 55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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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그룹 지누션 멤버 션(50)이 처음 기부를 결심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2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17년째 꾸준한 기부와 봉사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는 션이 출연했다.

그는 기부 활동을 시작한 계기에 대해 "보통 '돈 많이 벌면 기부해야겠다'고 생각하지 않냐. 나도 그랬다. 가수 하면서 정산받을 때마다 조금씩 나눴다. 그런데 그건 지속적이지 못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정혜영과의 결혼식이 정말 행복했다. 그래서 결혼식 다음 날 아내에게 '어제 우리가 행복했으니까 이 행복을 우리만 쥐지 말고 나누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션은 "큰 걸 제안하면 지속적이지 못 할 것 같아서 하루에 만원씩 평생 나누자고 했다"며 "아내가 흔쾌히 허락했다. 그렇게 1년간 모은 돈을 노숙자 단체에 기부하고 봉사했던 게 시작이었다"고 덧붙였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션이 그동안 기부한 금액은 총 55억원에 달한다. 그는 "본인도 쌓인 거 보면서 놀라지 않냐"는 물음에 "나도 놀란다. 작은 걸 반복하니까 엄청나게 대단한 일이 만들어졌다. 작은 걸 밥 먹듯 해나가면 세상이 변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자신이 '금수저'라는 소문에 대해서는 "아니다.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나서 일찍 독립했다. 광고도 찍고 행사에도 참석한다"며 "TV에 보이지 않는다고 일을 안 하는 게 아니다"고 해명했다.

한편 션은 배우 정혜영과 2004년 결혼해 슬하에 2남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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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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