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신갈분기점 인근서 4대 추돌사고…2명 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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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7시 45분께 경기도 용인시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397㎞ 지점 신갈분기점 인근에서 버스와 SUV(스포츠유틸리티) 등 4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SUV 운전자 A(24)씨 등 2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사고 충격으로 2차로로 튕겨 나간 SUV로 인해 또 다른 SUV 등 승용차 2대가 연쇄 추돌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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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연합뉴스) 이영주 기자 = 23일 오후 7시 45분께 경기도 용인시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397㎞ 지점 신갈분기점 인근에서 버스와 SUV(스포츠유틸리티) 등 4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SUV 운전자 A(24)씨 등 2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조사결과 A씨가 몰던 SUV 차량이 2차로에서 1차로로 진로를 변경한 직후 뒤따르던 버스가 SUV를 들이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 충격으로 2차로로 튕겨 나간 SUV로 인해 또 다른 SUV 등 승용차 2대가 연쇄 추돌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부상자가 병원에서 치료를 마치는 대로 음주 운전 여부 및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보다 앞선 이날 오후 7시 20분께 경기도 화성시 평택화성고속도로 서오산분기점 인근에선 B(43)씨가 몰던 쏘나타가 앞서 주행 중이던 전기차 EV6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추돌사고 후 쏘나타에 불이 붙어 차량을 모두 태운 뒤 30여 분만에 꺼졌다.
young8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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