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LIVE] '점유율 81:19, 슛 14-1'… 독일, 전반 내내 '일본 가둬놓고' 1-0 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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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 일본을 상대로 리드를 잡았다.
23일(이하 한국 시각) 오후 10시,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E조 1라운드 독일-일본전이 킥오프했다.
전반 13분을 기준으로 했을 때, 독일의 볼 점유율은 79%, 일본은 21%였다.
전반전 종료 무렵, 독일은 점유율 81:19, 슛 14-1로 일본을 완벽하게 묶어두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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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카타르)
독일이 일본을 상대로 리드를 잡았다. 압도적으로 점유하고, 점유를 바탕으로 우위를 만들었다.
23일(이하 한국 시각) 오후 10시,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E조 1라운드 독일-일본전이 킥오프했다. 전반전을 마친 현재, 스코어는 1-0이다. 일카이 귄도안의 페널티킥으로 독일이 앞선다.
볼은 독일이 소유했다. 전반 13분을 기준으로 했을 때, 독일의 볼 점유율은 79%, 일본은 21%였다. 일본이 압박을 무리하게 가하기보다는, 카운터에 치중한다는 의미였다. 양 팀의 포메이션은 4-2-3-1로 같았으나, 경기를 풀어가는 방식은 완전히 달랐다.
오프사이드로 선언되기는 했으나 일본이 한 차례 골망을 가르기도 했다. 우 측면에서 넘어온 크로스가 독일 골문으로 쇄도하던 마에다 다이젠에게 닿았고, 선수는 볼을 밀어 넣었다. 선을 넘어 무효가 되기는 했으나, 날카로움에서는 확실함을 보여줬던 순간이다.
코너킥에서는 독일이 강점이 있어 보였다. 안토니오 뤼디거의 헤더가 한 차례 일본 골문을 열어젖힐 뻔했다. 안토니오 뤼디거의 머리를 떠난 볼은 일본의 옆 그물을 흔들었다. 이렇게 한 차례 세트피스 흐름이 지나가고 나면 경기는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따. 독일이 압박해서 점유하고, 일본은 카운터를 노렸다.
그러던 중 독일에 찬스가 찾아왔다. 독일은 페널티 박스 안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일본의 골키퍼 곤다 슈이치가 선수를 차단하는 과정에서 반칙을 범했다. 전반 33분, 키커로는 일카이 귄도안이 나섰다. 일카이 귄도안은 다이빙을 뛰는 곤다 슈이치를 넘어서는 높은 수를 선보이며 득점에 성공했다.
일본의 볼 점유율은 실점 이후에도 크게 변동하지 않았다. 독일이 워낙 능숙하게 공을 잡았고, 일본의 압박도 강렬한 편은 아니었다. 혹여나 독일이 볼을 뺏기면, 선수들은 득달같이 달려가 일본으로부터 다시 볼을 빼앗아왔다. 전반전 종료 무렵, 독일은 점유율 81:19, 슛 14-1로 일본을 완벽하게 묶어두고 있었다.
경기는 다이내믹하지 않았다. 오히려 파도타기 응원을 하는 관중들이 더 다이내믹했다. 독일은 전반 종료까지 여유롭게 일본을 통솔했고, 일본은 역습을 노렸으나 계획이 뜻대로 되진 않았다. 후반전은 어떤 양상으로 흘러갈지 주목된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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