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성형외과서 러시아 女 사망···'주름 펴는' 수술 후 숨져

박민주 인턴기자 2022. 11. 23.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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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성형수술을 받던 40대 러시아 여성이 숨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3일 경찰은 40대 여성 A씨가 지난 21일 오후 8시께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수술받은 후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A씨는 수술 후 회복 중 의식을 잃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A씨에 대한 부검 절차를 밟는 한편 수술 집도의와 마취과 의사, 간호사 등 병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입건 전 조사(내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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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서울경제]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성형수술을 받던 40대 러시아 여성이 숨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3일 경찰은 40대 여성 A씨가 지난 21일 오후 8시께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수술받은 후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A씨는 안면거상술을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안면거상술은 주름을 개선하기 위해 얼굴의 피부를 귀 뒤쪽으로 당기는 성형수술이다. 리프팅 수술로도 불린다.

A씨는 수술 후 회복 중 의식을 잃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심폐소생술(CPR)을 하며 A씨를 인근 대형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A씨에 대한 부검 절차를 밟는 한편 수술 집도의와 마취과 의사, 간호사 등 병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입건 전 조사(내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 후 혐의 유무를 따져 입건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민주 인턴기자 minju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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