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사방에 미사일 날아와…사망자와 정전 속출

김재영 기자 2022. 11. 23.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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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23일 오후2시반(현지시간)부터 수도 키이우와 서단 리비우 및 남서단 오데사 등 우크라이나 곳곳의 도시에 미사일 공격을 일제히 퍼붓고 있다.

이어 방송에서 키이우 시민 2명이 2층 주거 건물 미사일 타격으로 사망하는 등 3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다.

러시아군이 우크라 전역의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일제 미사일 공격을 처음으로 벌였던 10월10일에는 미사일이 100발 정도 날아왔으며 우크라군은 방공망이 80% 넘게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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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수도 키이우서 사이렌 경보 30분만에 3명 사망

11월23일 오후3시 러시아 미사일이 폭발한 우크라 키이우시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러시아가 23일 오후2시반(현지시간)부터 수도 키이우와 서단 리비우 및 남서단 오데사 등 우크라이나 곳곳의 도시에 미사일 공격을 일제히 퍼붓고 있다.

전국에 공습 및 공중공격 경보 사이렌이 울러퍼졌으며 주민들은 모두 지하 대피소로 피신했다. 미사일에 주요 인프라 시설 한 곳이 맞았다고 경보 발령 30분도 안 돼 키이우의 비탈리 클리치코 시장이 말했다.

이어 방송에서 키이우 시민 2명이 2층 주거 건물 미사일 타격으로 사망하는 등 3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다. 여러 지역에서 전기가 끊어졌다는 보고가 빗발치고 있다.

우크라 국민 500만~1000만 명이 완전 정전 및 하루 몇 시간 정전의 부분 단전 상태에 놓여있는데 이날 대대적 인프라 공격으로 단전 처지 국민 수가 급증할 전명이다. 11월 말인데도 기온은 이미 영하로 내려가 있다.

러시아군이 우크라 전역의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일제 미사일 공격을 처음으로 벌였던 10월10일에는 미사일이 100발 정도 날아왔으며 우크라군은 방공망이 80% 넘게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사망자는 20명이었다.

11월15일에도 100발 정도의 미사일이 쏟아졌다. 최근 40일 동안 2000발 가까운 러시아 미사일이 인프라 시설과 도시 주거지역을 강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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