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벤투호, 최종 엔트리 변화 없다…'부상' 황희찬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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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트링 부상으로 우루과이와 첫 경기 출전이 어려워진 황희찬(울버햄튼)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최종 엔트리 26명에 남았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3일 오후 10시(한국시간) FIFA에 카타르 월드컵에 나설 최종 엔트리를 제출했다.
한국은 예비명단으로 공격수 오현규(수원)가 카타르 도하에 동행했으나, 결국 최종 엔트리에서 빠지면서 첫 월드컵 출전의 꿈을 4년 뒤로 미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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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카타르)=뉴스1) 이재상 기자 = 햄스트링 부상으로 우루과이와 첫 경기 출전이 어려워진 황희찬(울버햄튼)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최종 엔트리 26명에 남았다. 벤투호는 최종 엔트리 교체 없이 이번 카타르 대회에 임하게 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3일 오후 10시(한국시간) FIFA에 카타르 월드컵에 나설 최종 엔트리를 제출했다.
지난 12일 한국에서 발표했던 명단과는 변화가 없다.
왼쪽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한 황희찬으로 인해 최종 엔트리가 바뀔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으나 파울루 벤투 감독은 황희찬의 이름을 올렸다. 협회는 계속해서 황희찬의 몸 상태를 체크한다는 방침이다.
황희찬은 우루과이전 출전이 어렵지만 회복 상태에 따라 조별리그 2·3차전에는 출전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예비명단으로 공격수 오현규(수원)가 카타르 도하에 동행했으나, 결국 최종 엔트리에서 빠지면서 첫 월드컵 출전의 꿈을 4년 뒤로 미루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오현규는 대회를 마무리하는 시점까지 함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은 24일 오후 10시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1차전을 갖는다. 같은 장소에서 차례로 가나(28일 오후 10시), 포르투갈(12월2일 밤 12시)과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16강 진출을 노린다.
◇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최종 엔트리(26명)
△공격수= 조규성(전북) 황의조(올림피아코스)
△미드필더= 정우영(알사드) 손준호(산둥 타이샨) 백승호, 송민규(이상 전북) 황인범(올림피아코스) 이재성(마인츠) 권창훈(김천)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이강인(마요르카)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튼) 나상호(서울)
△수비수= 김민재(나폴리) 김영권, 김태환(이상 울산) 권경원(감바 오사카) 조유민(대전) 홍철(대구) 윤종규(서울) 김진수, 김문환(이상 전북)
△골키퍼 = 김승규(알샤밥) 조현우(울산) 송범근(전북)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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