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10년만 신생아 육아, ♥경맑음과 영국 왕실 유모차 때문에 싸워”(신랑수업)

이하나 2022. 11. 23.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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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가 아내와 유모차 때문에 싸웠던 경험을 공개했다.

11월 23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 정성호, 경맑음 부부가 박태환에게 결혼, 육아 선배로서 팁을 전수했다.

현재 다섯 째를 임신 중인 정성호, 경맑음 부부는 박태환과 함께 아기 용품점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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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정성호가 아내와 유모차 때문에 싸웠던 경험을 공개했다.

11월 23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 정성호, 경맑음 부부가 박태환에게 결혼, 육아 선배로서 팁을 전수했다.

현재 다섯 째를 임신 중인 정성호, 경맑음 부부는 박태환과 함께 아기 용품점으로 갔다. 박태환이 “아기용품 많지 안나”라고 묻자, 정성호는 “다 거의 1살 차이인데 막내가 9살이다. 낳고 나면 10년 만이다”라며 “9년 만에 다섯째가 생겨서 남들은 손주를 본 줄 안다. 들어오면서도 입이 벌어진다. 옛 추억이 떠오른다. 여기는 나한테 파라다이스다”라고 말했다.

역류 방지 쿠션, 아이 샤워 보조 기구 등 아기 용품을 구경하던 중 유모차가 나오자, 정성호는 “제일 먼저 아이가 생기고 아내와 유모차 때문에 싸웠다. 여자들은 첫 아이를 얻을 때 가장 먼저 갖고 싶어하는 게 유모차다”라고 설명했다.

박태환 “첫째 조카 때 유모차 선물을 해줬다. 누나가 사고 싶은 걸 해줬다. 여자들은 ‘나도 이걸 사용한다’라는게 있는 것 같다”라고 말해 경맑음을 흐뭇하게 했다.

정성호는 “그것 때문에 싸웠다. 영국 왕실에서 쓰던 유모차가 왜 필요하다. 망원동에서 애를 키우는데”라고 버럭했다.

이에 경맑음은 “그때는 그 말이 너무 서운했다. 사달라고 하면 마음을 알고 사줬으면 좋겠는데 하나부터 열까지 따졌다. ‘이게 시장 가는데 이 유모차가 왜 필요하니’라고 했다”라고 남편에게 서운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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