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백악관 "예루살렘 '테러 행위' 규탄…이스라엘 지지 변치 않아"

김민수 기자 2022. 11. 23.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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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은 23일(현지시간) 예루살렘에서 발생한 폭발 사건을 "테러행위"라고 규탄하면서 이스라엘에 조사를 위한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첫 번째 폭발은 현지시간 기준 23일 오전 7시쯤 통근자들로 붐비는 예루살렘 소쪽 입구의 고속도로를 따라 위치한 이스라엘 버스 정류장 인근에서 발생했다.

이스라엘 당국은 이번 폭발이 팔레스타인의 공격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사건 현장을 조사하고 용의자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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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예루살렘서 두 차례 연쇄 폭발 사건 발생…최소 1명 사망 ·12명 부상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미국 백악관은 23일(현지시간) 예루살렘에서 발생한 폭발 사건을 "테러행위"라고 규탄하면서 이스라엘에 조사를 위한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예루살렘에서 지난 밤 사이 벌어진 테러 행위를 명백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장-피에르 대변인은 "미국은 이스라엘 정부가 공격을 조사하고 정의의 가해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동안 모든 적절한 지원을 제공했다"며 "전해진 인명 피해에 애도를 표하며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7월 이스라엘 방문에서 강조했듯이 이스라엘의 안보에 대한 우리의 약속은 철통같으며 깨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두 차례 연쇄 폭발로 최소 1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다쳤다.

이스라엘 관리와 경찰은 이같이 밝히며 이번 폭발이 팔레스타인의 공격으로 의심된다고 밝혔다.

첫 번째 폭발은 현지시간 기준 23일 오전 7시쯤 통근자들로 붐비는 예루살렘 소쪽 입구의 고속도로를 따라 위치한 이스라엘 버스 정류장 인근에서 발생했다.

이후 30분도 채 지나지 않아 예루살렘 북부의 라모트 교차로에서 두 번째 폭발이 발생했다.

이스라엘 당국은 이번 폭발이 팔레스타인의 공격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사건 현장을 조사하고 용의자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이스라엘 법의학 전문가가 23일(현지시간) 예루살렘의 버스정류장 폭발 사건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2022.11.23/뉴스1 ⓒ AFP=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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