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가 스타" 쿠엔틴 타란티노, 마블 저격..'샹치' 시무 리우 반박[★할리우드]

김나연 기자 2022. 11. 23.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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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마블 영화를 저격한 가운데,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에 출연한 배우 시무 리우가 이를 반박했다.

이에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의 주연 배우 시무 리우는 자신의 트위터에 "만약 스타가 되는 유일한 방법이 쿠엔틴 타란티노나 마틴 스콜세지 영화에 출연하는 것이라면 난 블록버스터 영화를 이끌 수 있는 기회를 갖지 못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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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나연 기자]
쿠엔틴 타란티노, 시무 리우 / 사진=/AFPBBNews=뉴스1=스타뉴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마블 영화를 저격한 가운데,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에 출연한 배우 시무 리우가 이를 반박했다.

22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은 최근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난 마블 영화를 싫어하지 않지만 좋아하는 것도 아니다"라며 "나는 어렸을 때 미친듯이 마블 만화를 수집했고, 20대일 때 이 영화들이 나온다면 행복하고 좋아했을 것이다. 근데 아시다시피 나는 거의 60세라서 즐겁지 않다. 요즘은 마블이 아닌 다른 영화를 위한 공간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할리우드에 영화 배우가 없다고 말하며 "마블 캐릭터를 연기해 유명해진 배우들이 많다. 그러나 그들은 영화 배우가 아니다. 배우가 아니라 캐릭터인 캡틴 아메리카나 토르가 스타인 것"이라며 "할리우드 영화의 '마블화'가 만들어낸 유산"이라고 밝혔다. 특히 해당 발언 이전 쿠엔틴 타란티노는 "마블 영화를 감독할 생각도 없고 원하지도 않는다. 마블 영화 감독을 하려면 고용인이 되어야 하는데 나는 고용인이 될 생각이 없다. 어디 취직하려고 일을 찾고 있지 않다"고 밝힌 바 있다.

이렇듯 마블 영화를 공개적으로 비판한 거장은 쿠엔틴 타란티노가 처음이 아니다. 앞서 또 다른 거장인 마틴 스콜세지 또한 나는 마블 영화를 아예 보지 않는다. 보려고 노력했지만, 그건 영화가 아니다. 솔직히 테마파크처럼 느껴진다. 사람의 감정을 전달하고 소통하는 영화가 아니다"라고 비판하기도.

이에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의 주연 배우 시무 리우는 자신의 트위터에 "만약 스타가 되는 유일한 방법이 쿠엔틴 타란티노나 마틴 스콜세지 영화에 출연하는 것이라면 난 블록버스터 영화를 이끌 수 있는 기회를 갖지 못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쿠엔틴 타란티노의 '마블' 저격에 대해 반박한 셈.

이어 "쿠엔틴 타란티노, 마틴 스콜세지는 천재이고, 난 그들을 존경한다"면서도 "그렇다고 해서 그들이 나 혹은 다른 사람들을 저격할 순 없다"고 말했다. 시무 리우는 "완벽한 영화 스튜디오는 없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사람들에게 힘을 주고 영감을 주는 영웅을 만들어 스크린의 다양성을 확정하기 위해 노력한 회사와 함께 일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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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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