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회장배 컬링 강릉시청 '팀 킴', 서울시청, 믹스더블 김선영·정영석 우승

이규원 2022. 11. 23. 22: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도가 컬링 여자 4인조와 믹스더블을 동반 석권하며 동계 스포츠의 중심지 임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대한컬링연맹(회장 김용빈)은 "경북 의성컬링센터에서 열린 '제21회 회장배 전국컬링대회'에서 4인조 여자일반부 강릉시청 '팀 킴', 남자일반부 서울시청, 믹스더블 강원B(김선영, 정영석)가 우승했다"고 23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원도, 여자 4인조·믹스더블 동반 우승 동계종목 강세 입증
‘팀 킴’ 김선영 2관왕…서울시청은 남자일반부 5전 전승 우승
강릉시청 '팀 킴'이 18일 의성컬링센터에서 열린 제21회 회장배 전국컬링대회 일반부 4인조 여자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대한컬링연맹 제공)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강원도가 컬링 여자 4인조와 믹스더블을 동반 석권하며 동계 스포츠의 중심지 임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대한컬링연맹(회장 김용빈)은 "경북 의성컬링센터에서 열린 '제21회 회장배 전국컬링대회'에서 4인조 여자일반부 강릉시청 '팀 킴', 남자일반부 서울시청, 믹스더블 강원B(김선영, 정영석)가 우승했다"고 23일 밝혔다.

강릉시청 '팀 킴(스킵 김은정·서드 김경애·세컨드 김초희·리드 김선영·후보 김영미·감독 임명섭)'은 지난 18일 여자일반부 결승전에서 경기도청 '5G(스킵 김은지·서드 김민지·세컨드 김수지·리드 설예은·후보 설예지·코치 신동호)'를 8-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지난 6월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2022 KB금융 한국컬링선수권대회'에서 경기도청, 춘천시청에 패하며 3연속 국가대표를 내줬던 '팀 킴'은 국내 여자 4인조 정상에 복귀했다.

서울시청팀이 18일 의성컬링센터에서 열린 제21회 회장배 전국컬링대회 일반부 4인조 남자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대한컬링연맹 제공)

남자부에서는 4인조 국가대표인 서울시청이 경북체육회를 꺾고 예선전을 포함하여 5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국내 최강임을 입증했다.

서울시청(스킵 정병진·서드 이정재·세컨드 김민우·리드 김태환·감독 양재봉)은 경북체육회(스킵 김수혁·서드 김창민·세컨드김학균·리드 전재익·코치 윤소민)를 맞아 시종 리드를 빼앗기지 않고 9-5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서울시청은 지난 6월 남자 4인조 국가대표를 탈환한데 이어 지난 이달초 끝난 2022 범대륙 컬링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국내외 대회에서 정상급 성적을 자랑하고 있다.

정영석, 김선영 선수(왼쪽부터)가 22일 의성컬링센터에서 열린 제21회 회장배 전국컬링센터 믹스더블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대한컬링연맹 제공)

22일 열린 믹스더블 결승전에서는 예선에서 각각 5전 5승을 거둔 노련미의 강원B(감독 임명섭, 코치 이예준, 김선영, 정영석)와 다크호스로 떠오른 서울LK(감독 양재봉, 코치 안진희, 이은채, 김민우)가 맞붙어 관심을 모았다.

관록과 경험을 겸비한 양 팀은 한치의 양보도 없이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이날 4엔드까지 강원B가 7-3으로 앞서갔지만 5엔드 서울LK가 '파워플레이'가 성공하며 7-7 동점을 만들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하지만 강원B는 노련한 집중력으로 6, 7엔드 연속 2점을 획득하며 사실상 승기를 잡았고 서울LK의 추격에도 굴하지 않고 11-10으로 최종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