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산란계 농장서 AI 항원 검출…3만4000여마리 살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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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3일 경기 평택시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AI H5형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항원 검출 농장은 경기 평택시 17차 발생농장의 방역대 내 위치해 있으며, 농장주가 사육 중인 가금의 폐사 증가로 방역당국에 신고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AI H5형 항원이 검출됐다.
중수본은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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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3일 경기 평택시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AI H5형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에서는 3만4855마리를 사육하고 있었다.
이번 항원 검출 농장은 경기 평택시 17차 발생농장의 방역대 내 위치해 있으며, 농장주가 사육 중인 가금의 폐사 증가로 방역당국에 신고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AI H5형 항원이 검출됐다.
현재 고병원성 여부를 검사하고 있으며, 결과는 1~3일 정도 소요된다.
중수본은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중수본 관계자는 "농장주 및 종사자는 농장 내 외부인과 차량의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고, 아침에 농장 첫 출입 시 반드시 소독 후 작업해야 한다"며 "기온이 높아 소독 효과가 좋은 오후 2~3시에 추가적인 소독을 실시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금 사육 농가는 사육 중인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사료 섭취량 감소 등 AI 의심 증상을 확인하는 경우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해 달라"고 덧붙였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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