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장동우, 섹시 빌런 강두석이었다…"보컬레슨 3개월 받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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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우가 '스타 탄생'에 출격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JTBC 음악 프로그램 '인생 리셋 재데뷔쇼-스타 탄생'에서는 '청순 트롯돌' 연화부터 '섹시 빌런' 강두석, '꽃보다 경호원' 한명주, '고음 자판기' 도윤진, '국보급 목소리' 김한솔까지 수많은 스타들의 도전이 공개됐다.
강두석의 본캐는 '원조 칼 군무돌' 인피니트의 메인 래퍼인 장동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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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장동우가 '스타 탄생'에 출격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JTBC 음악 프로그램 '인생 리셋 재데뷔쇼-스타 탄생'에서는 '청순 트롯돌' 연화부터 '섹시 빌런' 강두석, '꽃보다 경호원' 한명주, '고음 자판기' 도윤진, '국보급 목소리' 김한솔까지 수많은 스타들의 도전이 공개됐다.
특히 강두석의 정체가 공개되며 놀라움을 선사했다. 자신을 '섹시 빌런'이라 소개한 강두석이 무대에 서자 남다른 비주얼에 이목이 쏠렸다. 가호의 '시작'을 선곡한 그는 시원시원한 가창력으로 큰 박수를 받았다. 강두석은 "노래 어땠냐"라는 질문을 받고 "홀가분하고 제 발판 중 하나를 보여드렸다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이에 경쟁자로 나온 연화는 "노래할 거면 노래방 가서 그냥 하는 게 나을 것 같다"라며 도발해 웃음을 샀다. 결국 강두석은 115개의 별을 받은 연화에게 패하며 정체를 공개하게 됐다.
강두석의 본캐는 '원조 칼 군무돌' 인피니트의 메인 래퍼인 장동우였다. 장동우가 무대에 나오자 모두가 깜짝 놀랐다.
장동우는 "정말 뒤에 있을 때 안 웃으려 노력했다. 말실수 할 것 같아서 조심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군복무와 코로나 때문에 3~4년을 쉬었더니 말을 너무 하고 싶더라"라고 솔직히 말했다.
출연 이유도 밝혔다. 장동우는 "오늘 꼭 평가받고 싶었던 게 보컬 레슨을 받은지 3개월 정도 됐다"라며 "데뷔 12년차인데 뮤지컬을 하든 뭘 하든 매번 착한 역할만 했었다. 그렇게 10년 넘게 하다 보니까 다른 역할을 하고 싶더라"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혹시 강두석 캐릭터에 관심 있으시면 전화 달라"라고 적극 홍보해 웃음을 장아냈다. 스타메이커 정재형은 "좋은 동기가 있어서 잘될 거다"라고 응원했지만, 붐은 "붐엔터가 있는데 자꾸 전화 달라고 하냐"라며 못마땅해 해 웃음을 더했다.
붐은 이내 "장동우군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라고 응원의 목소리를 높였다. 데프콘 역시 "이제 자주 보자"라며 장동우의 앞날을 응원했다.
이밖에도 써니힐 멤버 코타, 배우 서신애, 개그우먼 김미려 등이 출연해 눈길을 모았다. 이 가운데 '국보급 목소리'를 자랑하던 김한솔이 최종 우승했다.
김한솔은 우승이 확정된 직후 "너무 놀랐다. 앞으로는 말보다 노래를 해야겠다 결심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열심히 노래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인생 리셋 재데뷔쇼-스타 탄생'은 현직 스타들이 부캐(부캐릭터)를 통해 신인 가수로 '재'데뷔하는 음악 프로그램이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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