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오봉 교수, 전북대 총장 임용후보자 1순위 당선…"새희망 갖는 명문대로"

2022. 11. 23. 22: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대 제19대 총장임용후보자 추천 1순위자로 공대 화학공학부 양오봉 교수가 결정됐다.

양오봉 교수는 전북대 총장 선거 세 번째 도전 끝에 3차 다득표 순위 결선투표에서 60.94%의 지지를 얻어 39.06%를 얻은 김 건 교수를 제치고 임용후보자 추천 1순위자 자리를 지켰다.

전북대 총장임용후보자추천위원회는 이같은 투표 결과에 따라 제19대 총장 임용후보자로 1순위자로 양오봉 교수를 2순위자로 김 건 교수를 교육부에 추천하게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순위자로 김 건 교수 교육부에 추천
[최인 기자(=전주)(chin580@naver.com)]
▲23일 제19대 전북대총장임용후보자 선거에서 60.94%의 지지를 얻어 임용추천  1순위자로 당선된 전북대 공대 화학공학부 양오봉 교수가 진수당 가인홀에서 축하 화환을 받고 소감을 밝히고 있다.  ⓒ프레시안
전북대 제19대 총장임용후보자 추천 1순위자로 공대 화학공학부 양오봉 교수가 결정됐다.

양오봉 교수는 전북대 총장 선거 세 번째 도전 끝에 3차 다득표 순위 결선투표에서 60.94%의 지지를 얻어 39.06%를 얻은 김 건 교수를 제치고 임용후보자 추천 1순위자 자리를 지켰다.

1순위자로 결정된 양오봉 교수는 당선 소감을 통해 "임용후보자로 선출해준 전북대 구성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총장에 임용되면 소통과 공감으로 전북대학교를 화합의 전당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양 교수는 또 "전북대 가족들이 새희망을 갖는 명문 전북대학교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23일 진행된 총장임용후보자 선거에서 양오봉 교수는 1차에서 30.57%의 지지를 얻으면서 1위를 기록했고 2차 투표에서는 과반에 조금 못 미치는 47.84%를 얻어 2차에서 31.29%를 얻어 2위를 기록한 김 건 교수와 다득표 순위에 따라 총장 후보자 추천순위를 결정하기 위한 3차 결선 투표를 치렀다.

전북대 총장임용후보자추천위원회는 이같은 투표 결과에 따라 제19대 총장 임용후보자로 1순위자로 양오봉 교수를 2순위자로 김 건 교수를 교육부에 추천하게 된다.

전북대 총장 임용후보자 추천 1순위자가 된 양오봉 교수는 지난 95년부터 전북대 교수로 재직해 왔으며 두 번의 고배를 마신 후에 ‘준비된 세일즈 총장’을 슬로건으로 세 번째 총장에 도전해 대학 구성원들의 마음을 끌어모았다.

양 교수는 대학 회계 2000억 확보, 연구비 연 2500억, 발전기금 500억 확보를 공약으로 내세웠으며 취업부총장제와 AI선배시스템을 도입해 학습과 취업을 총괄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또 전북 14개 지방자치단체에 발전연구소를 설치하고 새만금에 50만평 규모의 제2캠퍼스를 구축한다는 공약을 내 걸었다.

특히 전북대를 ‘글로벌 Top100대학’으로 성장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최인 기자(=전주)(chin580@naver.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