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 석진욱 OK 금융그룹감독 "아직 2라운드입니다"

류한준 2022. 11. 23.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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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프로배구 OK 금융그룹은 2022-23시즌 도드람 V리그 1라운드를 힙들게 시작했다.

OK금융그룹은 23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3시즌 도드람 V리그 한국전력과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로 이겼다.

석진욱 OK금융그룹 감독은 한국전력전이 끝난 뒤 현장을 찾은 취재진과 가진 공식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잘 풀어간 경기였다. 레오(쿠바)가 좀 처지는 경향이 있을 때마다 조재성, 차지환 등 다른 선수들이 잘 메워준 경기"라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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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남자프로배구 OK 금융그룹은 2022-23시즌 도드람 V리그 1라운드를 힙들게 시작했다. 한국전력과 홈 개막전이자 팀 첫 경기를 졌다.

패배가 이어졌다. OK금융그룹은 1승 5패로 1라운드를 마쳤다. 그런데 2라운드 들어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OK금융그룹은 23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3시즌 도드람 V리그 한국전력과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로 이겼다.

듀스 끝에 1세트를 먼저 내줬으나 2~4세트를 내리 따내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4연승으로 신바람을 냈다.

석진욱 OK금융그룹 감독이 지난 10월 30일 열린 KB손해보험과 원정 경기 도중 코트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석진욱 OK금융그룹 감독은 한국전력전이 끝난 뒤 현장을 찾은 취재진과 가진 공식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잘 풀어간 경기였다. 레오(쿠바)가 좀 처지는 경향이 있을 때마다 조재성, 차지환 등 다른 선수들이 잘 메워준 경기"라고 얘기했다.

OK금융그룹은 공격 삼각편대가 활약하며 화력대결에서 한국전력을 제쳤다. 레오는 26점을 올렸다. 그러나 석 감독 언급대도 범실을 12개를 기록했다.

그틈을 조재성과 차지환이 잘 보조했다. 두 선수는 각각 16, 15점씩을 올리며 OK금융그룹 연승에 힘을 실었다.

OK금융그룹은 전임 사령탑인 김세진 감독(현 KBS N스포츠 배구해설위원)과 석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최근까지 묘한 징크스 하나가 있다. 시즌 초반 잘 나가다가도 3, 4라운드부터 동력이 떨어졌다.

올 시즌은 조금 다르다. 석 감독은 "1라운드 부진이 약이 됐다기보다는 어느 팀이든 오름세가 있으면 내리막도 있기 마련"이라며 "고비를 넘기고 잘 치고 나가는게 중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4연승이지만 이제 2라운드고 5승 4패가 됐다"며 "결과 하나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다음 경기 준비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석진욱 OK금융그룹 감독이 지난 10월 30일 열린 KB손해보험과 원정 경기 도중 조재성(오른쪽)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이날 패배로 3연승에서 멈춰 선 권영민 한국전력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1세트는 선수들이 준비된 플레이를 보였다. 그런데 2세트 초반 타이스(네덜란드)가 오른쪽 무릎이 좋지 않아고 했고 이때문에 세트 초반 점수를 내야할 때 그러지 못하면서 조금 꼬인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권 감독은 "전체적으로 오늘(23일) 경기에서 선수들 몸이 다들 무거워 보였다. 앞선 현대캐피탈전(19일) 3-2 승리가 되려 (선수들)컨디션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 것 같다"고 했다.

그는 타이스의 몸 상태에 대해선 "큰 부상은 아니지만 내일(24일) 병원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OK금융그룹 레오가 지난 10월 30일 열린 KB손해보험과 원정 경기 도중 공격 성공 후 팀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수원=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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