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K] 드라마·영화 콘텐츠 한 자리에…청주영상주간 한창
[KBS 청주] [앵커]
KBS 충북 연중기획, 문화가 K 순서입니다.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체험하고 제작자도 만나볼 수 있는 행사가 청주에서 한창입니다.
올해 처음 시작돼 이번 주말까지 이어지는 청주영상주간 프로그램인데요.
박미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최고 시청률 49.3%로 한류 열풍 대열에 올랐던 KBS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드라마를 촬영한 청주 수암골과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까지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1,300만 관객을 모은 영화 '베테랑'의 명장면 촬영지도 청주로 알려져 화제가 됐습니다.
한 해 평균 40여 편의 드라마와 영화 촬영이 이뤄지는 영상문화도시, 청주의 발전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는 행사가 곳곳에서 한창입니다.
국내 유일의 드라마 문학관인 김수현드라마아트홀에서는 K-드라마 자료 특별전과 상영회, 작가 18명의 대담 등이 이어집니다.
배우와 작가가 기증한 육필 원고와 대본, 영상 등 150여 점의 드라마 자료를 볼 수 있습니다.
도심 영화관에서는 영화 '명량', '한산'의 김한민 감독 등 다양한 영화 제작자와의 만남이 매일 이뤄지고 있습니다.
[안승현/청주시 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산업2팀장 : "'관객과의 대화'라는 상영회가 있고요. 서로 고민해볼 수 있는 포럼, 그리고 전시 형태로써 다양하게 (영상) 산업에 대한 부분을 보여줄 텐데요."]
문화제조창에 있는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는 여러 시민이 제작한 '60초 영상' 상영이 한창입니다.
가상현실과 드론 기술 등을 활용한 미디어 콘텐츠와 실시간 방송 판매, 라이브커머스 등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고광연/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장 : "영화에 대한 얘기를 듣는 대중 행사부터 우리 센터의 곳곳을 직접 체험하면서 알아가는 행사들을 준비했습니다."]
청주지역 12개 기관·단체가 다양한 영상 콘텐츠의 진수를 선보이는 청주영상주간 행사는 이번 주말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
박미영 기자 (my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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