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농구 우리은행, 삼성생명에 41점 차 대승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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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용인 삼성생명에 41점 차 대승을 거뒀다.
우리은행은 23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3 여자프로농구 경기에서 삼성생명에 83-42로 크게 이겼다.
삼성생명이 2쿼터 중반부터 주축 선수들을 벤치로 불러들였고, 그 틈을 타 우리은행이 대량 득점을 올리며 격차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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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 18점 11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활약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여자 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용인 삼성생명에 41점 차 대승을 거뒀다.
우리은행은 23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3 여자프로농구 경기에서 삼성생명에 83-42로 크게 이겼다.
지난 12일 시즌 첫 맞대결에서 74-85로 져 시즌 첫 패배를 당한 우리은행은 이날 대승으로 설욕에 성공했다.
아울러 3연승을 질주한 우리은행은 6승1패로 부산 BNK(6승1패)와 공동 선두가 됐다. 3위 삼성생명은 시즌 3패(5승)째를 기록했다.
승부의 추는 일찌감치 기울어졌다. 삼성생명이 2쿼터 중반부터 주축 선수들을 벤치로 불러들였고, 그 틈을 타 우리은행이 대량 득점을 올리며 격차를 벌렸다. 3쿼터가 끝났을 때 스코어는 무려 70-30으로 40점 차였다.
우리은행은 김단비가 18점 11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3점슛 1개를 넣은 김단비는 역대 13번째 통산 3점슛 500개를 달성했다. 박지현 개인 한 경기 최다인 3점슛 6개를 성공시키며 22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공격을 이끌었다.
삼성생명은 배혜윤이 12분38초를 뛰면서 4점으로 묶인 데다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출신 키아나 스미스도 6개의 슛을 던져 무득점으로 부진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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