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벤투 혹평 “벤투만 안 보면 돼” 대체 뭐라고 했길래? (‘RE경규가 간다’)

2022. 11. 23.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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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이경규가 벤투 한국 축구 대표님 감독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23일 유튜브 채널 ‘흥마늘 스튜디오’에서는 ‘RE경규가 간다’ 두 번째 티저가 공개됐다.

영상에서 개그맨 이경규와 유튜버 오킹은 축구선수 이강인이 한국 축구 대표팀에 합류하게 될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영상 촬영 당시에는 아직 이강인의 합류가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었던 것.

이강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이경규는 “이게 참 열받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킹이 이강인이 뽑힐 거 같은지 묻자 이경규는 “난 뽑을 거 같다. 뽑는다. 뽑고 투입시킬 것 같다”라고 예상했다.

이어 이경규는 “우루과이전에 만약에 지고 있으면 후반에 투입시킬 거 같다. 선발로는 안 나오고. 백 퍼센트”라며, “왜냐면 거기(이강인)이 킥이 좋다. 잘 찔러준다”라고 예상했다.

이강인의 이야기를 하던 이경규는 별안간 “내가 볼 때 벤투가 제일 문제다. 벤투가 전술이 없다”라고 입을 열었다.

오킹이 “그것까지는 모르겠다”라며 물러섰지만 이경규는 “벤투가 빌드업 하나밖에 없다. 빌드업 하나”라며, “브라질 평가전 할 때도 빌드업했다. 그래서 5 대 1로 졌다. 벤투가 그런 게 잘 안 돌아가는 거 같다”라고 직설적으로 말해 오킹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오킹이 제작진을 향해 “이거 못 쓸 거 같다”라고 하자 이경규는 괜찮다며 “벤투가 못 알아듣는다. 벤투만 안 보면 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흥마늘 스튜디오’ 영상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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