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직원이 낮술먹고 면사무소 직원 성폭행했다 신고” …전남경찰청 수사

2022. 11. 23.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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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20분쯤 장흥군의 한 술집에서 농협 직원인 40대 A씨가 20대 면사무소 여직원 B씨를 성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B씨는 술자리에서 동석자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 이같은 일이 벌어졌다고 진술했고 A씨는 합의에 의한 것이라며 관련 혐의를 부인했다.

장흥경찰서로 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전남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성폭행을 당했다'는 B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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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청

[헤럴드경제(장흥)전남 장흥 지역농협 직원이 낮술을 마시고 면 사무소 직원을 성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23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20분쯤 장흥군의 한 술집에서 농협 직원인 40대 A씨가 20대 면사무소 여직원 B씨를 성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수매 업무를 마치고 점심식사 후 자리를 옮겨 낮술을 마시다 단둘만 남았다.

B씨는 술자리에서 동석자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 이같은 일이 벌어졌다고 진술했고 A씨는 합의에 의한 것이라며 관련 혐의를 부인했다.

장흥경찰서로 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전남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성폭행을 당했다’는 B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이 드러나면 A씨를 피의자로 입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과 지자체는 업무시간에 벌어진 낮술 회식과 관련해 진상 조사에 들어가는 등 진상 파악에 나섰다.

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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