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GS칼텍스 잡고 5위 도약…OK금융그룹 3위 도약(종합)

문성대 기자 2022. 11. 23.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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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이 GS칼텍스를 제압하고 5위로 올라섰다.

기업은행은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3-1(27-25 25-13 22-25 26-24)로 승리했다.

기업은행은 4세트 12-13으로 뒤진 상황에서 최정민의 오픈 공격을 시작으로 4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OK금융그룹은 수원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3-1(27-29 25-19 25-17 25-20)로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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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기업은행 김희진 21득점 맹활약

'26득점' 레오, 트리플크라운급 고공폭격

[서울=뉴시스] 기업은행 배구단(사진=기업은행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IBK기업은행이 GS칼텍스를 제압하고 5위로 올라섰다.

기업은행은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3-1(27-25 25-13 22-25 26-24)로 승리했다.

2연패에서 탈출한 기업은행(3승 6패·승점 10)은 KGC인삼공사(3승 4패·승점 8)를 6위로 밀어내고 5위로 올라섰다.

기업은행 '삼각편대' 김희진(21점)과 표승주(20점), 산타나(18점)의 고공폭격을 앞세워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표승주와 김수지는 16개의 블로킹을 합작하는 등 높이에서 상대를 압도했다. 반면, GS칼텍스는 블로킹득점 5개에 그쳤다.

GS칼텍스는 시즌 3승 5패(승점 10)를 기록해 4위에 머물렀다.

GS칼텍스 모마(30점)와 권민지(12점), 강소휘(10점)가 공격을 주도했지만, 팀 공격성공률이 34.44%에 그쳤다.

기업은행은 1세트에서 듀스 접전 끝에 기선을 제압했다.

1세트 중반에 리드를 빼앗긴 기업은행은 22-24로 뒤진 상황에서 김희진의 퀵오픈과 표승주의 블로킹으로 듀스를 만들었다. 이후 24-25에서 김수지의 블로킹과 산타나의 퀵오픈으로 전세를 뒤집은 후 상대의 포지션 폴트로 추가 점수를 따내 1세트를 가져왔다.

기업은행은 2세트 1-1에서 표승주의 3연속 득점 등으로 7-1로 달아났다. 이후 산타나와 김희진이 활약하며 25-13으로 완승을 거뒀다.

기업은행은 3세트 막판 뒷심 부족으로 한 세트를 내줬지만, 4세트에서 경기를 끝냈다.

기업은행은 4세트 12-13으로 뒤진 상황에서 최정민의 오픈 공격을 시작으로 4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경기 막판까지 격차를 유지한 기업은행은 24-23에서 모마에게 점수를 내줘 듀스를 허용했다.

하지만 기업은행은 24-24에서 상대의 네트터치 범실로 매치 포인트를 만든 후 산타나의 천금 같은 블로킹으로 경기를 끝냈다.

GS칼텍스는 박빙의 상황에서 범실을 저질러 아쉬움을 남겼다.

[서울=뉴시스]OK금융그룹 레오와 곽명우. 2022.11.20.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OK금융그룹은 수원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3-1(27-29 25-19 25-17 25-20)로 역전승을 거뒀다.

4연승을 달린 OK금융그룹(5승 3패·승점 15)은 4위에서 2위로 뛰어 올랐다.

OK금융그룹 외국인 선수 레오는 서브에이스 4개, 블로킹득점 2개를 포함해 26점을 올려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레오는 블로킹이 1개 모자라 트리플크라운 달성에 아쉽게 실패했다.

OK금융그릅 조재성과 차지환은 각각 16점, 15점을 기록해 승리에 기여했다.

한국전력은 4연승 달성에 실패했다. 4승 4패(승점 12)를 기록 4위로 떨어졌다.

한국전력 외국인 선수 타이스(14점) 외에 다른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부족해 무릎을 꿇었다. 팀 공격성공률도 40%를 간신히 넘길 정도로 빈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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