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회, 러시아를 테러지원국가 규정 결의안 채택

유세진 기자 2022. 11. 23. 21: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럽의회는 23일 우크라이나를 침공과 우크라이나에서 저지른 행동과 관련해 러시아를 테러지원국가로 규정하는 결의안을 압도적 표 차이로 채택했다.

유럽연합(EU)의 의회인 유럽의회는 이날 찬성 494대 반대 58, 기권 48표로 결의안을 채택해 지난 2월24일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이후 전쟁범죄에 책임이 있는 모든 사람을 국제 법원에 회부하도록 러시아에 대한 압력을 높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러시아에 전쟁범죄 책임자 국제 법원 회부하도록 압력 강화

[빌니안스크=AP/뉴시스] 2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자포리자주 빌니안스크의 한 병원 산부인과 병동이 러시아군의 공습으로 파괴돼 소방관들이 현장을 수색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구조대는 "밤사이 이 병원이 러시아군의 공습으로 2층짜리 산부인과 병동이 파괴되고 신생아가 숨졌다"라고 밝혔다. 2022.11.23.

[브뤼셀(벨기에)=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유럽의회는 23일 우크라이나를 침공과 우크라이나에서 저지른 행동과 관련해 러시아를 테러지원국가로 규정하는 결의안을 압도적 표 차이로 채택했다.

유럽연합(EU)의 의회인 유럽의회는 이날 찬성 494대 반대 58, 기권 48표로 결의안을 채택해 지난 2월24일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이후 전쟁범죄에 책임이 있는 모든 사람을 국제 법원에 회부하도록 러시아에 대한 압력을 높였다.

EU 27개국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을 가장 가혹한 용어로 비난하고, 지난 10개월 동안 러시아가 보여준 많은 행동들이 전쟁범죄에 해당한다고 되풀이 주장해 왔다.

유럽의회는 보도자료를 통해"러시아군과 그 대리인들이 우크라이나 민간인들을 대상으로 저지른 고의적 공격과 잔학 행위, 민간 기반시설 파괴, 그리고 다른 심각한 국제법 및 인도법 위반은 테러 행위이며 전쟁범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