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KGC인삼공사, KCC 꺾고 시즌 첫 전 구단 상대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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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선두 안양 KGC인삼공사가 올 시즌 처음으로 전 구단 상대 승리를 일궜다.
KGC인삼공사는 23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변준형의 결승골에 힘입어 84-82로 승리했다.
올 시즌 1라운드 KCC와의 맞대결에서 93-99로 패배했던 KGC인삼공사는 1라운드 패배를 설욕하는 동시에 KCC전 3연패를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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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3연승 질주하며 선두 유지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프로농구 선두 안양 KGC인삼공사가 올 시즌 처음으로 전 구단 상대 승리를 일궜다.
KGC인삼공사는 23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변준형의 결승골에 힘입어 84-82로 승리했다.
올 시즌 1라운드 KCC와의 맞대결에서 93-99로 패배했던 KGC인삼공사는 1라운드 패배를 설욕하는 동시에 KCC전 3연패를 끊었다. 아울러 올 시즌 10개 구단 중 처음으로 전 구단 상대 승리를 신고했다.
3연승을 달린 KGC인삼공사는 11승 3패를 기록, 2위 고양 캐롯(9승 4패)과 격차를 1.5경기로 벌리면서 선두를 질주했다.
5승 9패가 된 KCC는 8위에 머물렀다.
양 팀은 경기 내내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양 팀을 통틀어 21차례 역전, 16번의 동점이 나왔다.
전반을 41-40으로 마친 KCC가 론데 홀리스 제퍼슨의 연속 4득점과 이승현의 2점슛, 허웅의 3점포 등으로 51-42까지 앞선 것이 이날 경기 가장 큰 점수차였다.
3쿼터 초반 잠시 주춤했던 KGC인삼공사는 변준형이 3점포를 터뜨린 뒤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 3개를 모두 성공하면서 다시 승부를 접전으로 몰고 갔다.
경기 종료 2분 전까지 80-80으로 팽팽히 맞서 한 치 앞을 알 수 없던 승부는 끝까지 가서야 갈렸다.
KGC인삼공사는 경기 종료 1분37초 전 대릴 먼로가 2점슛을 넣어 리드를 잡았지만, 곧바로 허웅에 자유투를 헌납해 동점으로 따라잡혔다.
하지만 경기 종료 27초를 남기고 변준형이 중거리슛을 넣으면서 다시 84-82로 앞섰다.
KGC인삼공사는 이어진 KCC의 공격 때 제퍼슨의 2점슛이 빗나간 뒤 먼로가 리바운드를 잡아 가슴을 쓸어내렸다.
먼로가 상대 파울 작전으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실패했지만, KGC인삼공사는 남은 3초 동안 실점하지 않아 그대로 이겼다.
변준형은 결승골을 터뜨리는 등 22득점을 몰아쳐 KGC인삼공사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먼로가 12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렌즈 아반도(15득점)와 오마리 스펠맨(12득점 7리바운드)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KGC인삼공사 승리에 힘을 더했다.
KCC의 제퍼슨은 29득점 10리바운드로 괴력을 선보였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이외에 정창영이 12득점, 허웅이 11득점 7어시스트로 분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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