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자GO' 김준현, 자타공인 '먹잘알' 맞춤 MC 진면목 발휘

황소영 기자 2022. 11. 23.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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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자GO' 김준현
방송인 김준현의 식견으로 화요일 밤이 유쾌하게 물들었다.

지난 22일 첫 방송된 JTBC 새 예능 '세계관 충돌 먹방-먹자GO'(이하 '먹자GO')는 살기 위해 먹는 완소남(완전소식남)과 먹기 위해 사는 미대남(미식남·대식남)이 함께 떠나는 먹방 여행기를 그린다.

'먹자GO'는 음식에 진심인 미대남들과 먹는 것엔 관심 없는 완소남들이 서로 극과 극 반전 식성을 뽐내 색다른 기류가 흐른 가운데, 김준현은 다양한 음식 지식을 뽐내 프로그램의 포문을 열었다.

미대남 멤버 김준현, 이대호, 김호영은 첫 만남부터 흐름이 멈추지 않는 알찬 고기 먹방과 함께 음식 철학과 스킬 공유는 물론, 소식남들과 친해지기 위해 구호를 외치는 등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했다. 평소 음식의 조예가 깊은 김준현은 중량에 따른 닭의 쓰임새를 쉬운 설명으로 풀어내는가 하면, '맛잘알' 원포인트 레슨을 선보여 완소남들을 설득해 '먹자GO' 투어에 흠뻑 빠지게 만들었다.

또 먹는 것에 관심 없는 완소남들을 위해 가을 향이 물씬 풍기는 맛 표현력으로 잠자는 식욕을 깨운 '김준현 매직'은 방송 내내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완소남들의 소식으로 인해 다음 코스인 가평 잣 칼국수를 먹지 못할 것 같은 예감이 들자, 특기인 재치 만점 입담으로 완소남들에게서 유쾌한 에너지를 끌어내 포만감 해소에 도움을 줬다.

'먹자GO' 기획 의도와 딱 맞게 음식을 향한 진심을 아낌없이 보여준 맞춤 MC 김준현. 친근한 분위기 속 출연진들과의 케미스트리와 든든한 존재감을 선사할 그의 맹활약에 많은 기대감이 모아진다.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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