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은 길다” 41점차 대승에도 방심 않은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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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1라운드 패배를 제대로 설욕했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아산 우리은행은 23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맞대결에서 83-42로 승리했다.
"1라운드 맞대결에서 우리도 최선을 다했지만, 패배해 이번 경기 역시 치열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준비했다. 예상보다 너무 빨리 승기를 잡아 낙승을 거뒀다. 시즌은 길다. 앞으로 4번이나 더 맞붙어야 하는 팀이다"라며 끝까지 방심하지 않은 위성우 감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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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아산 우리은행은 23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맞대결에서 83-42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이날 승리로 1라운드 패배를 설욕하며 BNK와 함께 공동 1위(6승 1패)에 올랐다.
우리은행은 경기 초반부터 이날을 위해 칼을 갈고 나왔음을 보여줬다. 우리은행은 1쿼터부터 리바운드 18개를 잡아냈고, 이 가운데 공격 리바운드는 무려 7개나 됐다. 또한 극강의 수비로 상대를 단 42점에 묶었다. 최강의 방패로 상대를 때려 제압한 셈이었다.
위성우 감독은 “맥 풀렸다. 게임 뛰는 선수들의 체력을 끌어올려야 하는데… 상대가 어떻든 우리가 연습해온 것을 코트 위에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원정 경기가 많으므로 체력 관리가 필요하기도 하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삼성생명의 야투율은 단 24%에 그쳤다. 우리은행 선수들이 삼성생명의 공격을 얼마나 잘 괴롭혔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날 전까지 우리은행의 평균 실점은 58.8점이었고, 이는 이날 경기를 통해 더 내려갔다.
위성우 감독은 “확실히 (김)단비가 오고 나서 팀의 수비 부담이 확실히 줄었다. 내가 말하는 포인트를 잘 아니까 가르치는 재미도 있다. 삼성생명과의 1라운드 맞대결과는 수비에 변화를 줬는데, 선수들이 실수 몇 개 빼고는 잘 해줬다”고 말했다.
“1라운드 맞대결에서 우리도 최선을 다했지만, 패배해 이번 경기 역시 치열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준비했다. 예상보다 너무 빨리 승기를 잡아 낙승을 거뒀다. 시즌은 길다. 앞으로 4번이나 더 맞붙어야 하는 팀이다”라며 끝까지 방심하지 않은 위성우 감독이었다.
#사진_WKBL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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