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3점슛 6개 폭발···우리은행, 무려 41점 차 승리

김은진 기자 2022. 11. 23.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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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박지현이 23일 삼성생명전에서 리바운드를 잡고 있다. WKBL 제공



아산 우리은행이 용인 삼성생명을 무려 41점 차로 격파했다.

우리은행은 23일 충남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삼성생명을 83-42로 대파했다.

3연승으로 6승 1패를 기록한 우리은행은 부산 BNK(6승 1패)와 다시 공동 선두를 이뤘다.

김단비가 18득점 11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하고 박지현이 3점슛 6방을 포함해 22득점을 몰아쳤다. 박혜진도 14점으로 활약했다.

반면 삼성생명에서는 배혜윤이 4득점에 머물고 키아나 스미스가 무득점에 그치는 충격적인 경기를 펼쳤다. 이혜란(11득점) 외에 아무도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우리은행은 3점슛 14개를 꽂아넣은 반면 삼성생명은 단 1개를 넣었다. 슛 감각이 완전히 승부를 갈랐다. 리바운드에서도 우리은행이 48-34로 압도했다.

1쿼터를 18-11로 마친 우리은행은 2쿼터부터 3점포 행진을 시작했다. 2쿼터 시작 3분 이후 불과 3분 사이에 김정은, 박지현, 최이샘, 나윤정이 3점 4방을 적중해 순식간에 20점 차 이상으로 달아났다.

3쿼터에도 우리은행의 외곽 공격은 계속됐고, 3쿼터 종료 2분를 남겨놓고 김정은의 골밑슛으로 우리은행은 70-30을 만들었다.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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