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원 안 부럽다”...주민들까지 찾는 병원 내‘실내정원’

이태현 2022. 11. 23.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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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병원에는 맛집, 쇼핑몰 등 다양한 편의시설까지 들어서고 있습니다.

산림청과 청주시가 지원한 이번 실내 정원 사업을 통해 충북대병원에는 복도와 옥상에도 정원이 조성됐습니다.

지난 2016년 인접 야산과 연결된 '치유의 숲'에 들어선 데 이어 세 곳의 실내외 정원까지 조성되면서 의료진, 환자, 보호자는 물론 인근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역할을 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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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병원에는 맛집, 쇼핑몰 등 다양한 편의시설까지 들어서고 있습니다.

병원으로서는 수익을, 환자나 보호자 입장에서는 무료함을 달랠 수 있는 데 충북대병원하면 이제 식물원을 연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몇 해 전에는 야외에 치유의 숲이, 이 번에는 실내정원이 조성됐습니다.

이태현 기잡니다.

<리포트>
병원 로비의 벽 전체가 커다란 정원으로 바뀌었습니다.

몬스테라와 안시리움, 관음죽 등 모두 공기 정화와 습도 조절에 효과가 있고 실내에서도 잘 자라는 식물들입니다.

벽과 천장에는 자동 관수 시설과 LED 조명 등도 설치돼 큰 어려움 없이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한정호/충북대병원 기획조정실장
"신선한 공기를 공급해드릴 수 있고요.정서적으로 자연과 함께 하는 안정감을 드리려고 준비했습니다."

산림청과 청주시가 지원한 이번 실내 정원 사업을 통해 충북대병원에는 복도와 옥상에도 정원이 조성됐습니다.

모두 88종, 1만3천684본의 식물을 심었습니다.

지난 2016년 인접 야산과 연결된 '치유의 숲'에 들어선 데 이어 세 곳의 실내외 정원까지 조성되면서 의료진, 환자, 보호자는 물론 인근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역할을 하게 됐습니다.

<인터뷰>이범석 청주시장
"병원을 찾는 많은 시민들, 그리고 병원 구성원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청주공항과 한국교원대에도 건물 내 정원이 조성된 가운데, 청주시는 의료시설과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실내 정원 사업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CJB 이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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