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 시장점유율 1위 분야 5개…中 성장 두드러져"

박상현 2022. 11. 23. 21: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기업이 지난해 주요 산업의 상품·서비스에서 1위를 차지한 분야가 5개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3일 공개한 2021년 '주요 상품·서비스 시장점유율 조사' 결과에서 한국 기업은 56개 분야 중 D램,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낸드 플래시, 스마트폰, 초박형 TV 등 5개에서 1위에 올랐다.

감시 카메라(하이크비전), 냉장고·세탁기(하이얼), 휴대전화 통신 인프라(화웨이) 등 15개 분야에서는 중국 기업이 1위를 차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닛케이, 56개 상품·서비스 조사…美·中·日 순으로 1위 많아
삼성전자 스마트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한국 기업이 지난해 주요 산업의 상품·서비스에서 1위를 차지한 분야가 5개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3일 공개한 2021년 '주요 상품·서비스 시장점유율 조사' 결과에서 한국 기업은 56개 분야 중 D램,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낸드 플래시, 스마트폰, 초박형 TV 등 5개에서 1위에 올랐다.

5개 분야의 1위는 모두 삼성전자였다.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LG전자는 각각 D램, OLED 패널, 초박형 TV에서 점유율 2위를 기록했다.

이 조사에서 한국 기업이 1위를 차지한 분야는 2019년 7개였으나, 2020년 5개로 감소했다.

미국 기업이 1위인 분야는 전기자동차(테슬라), VR 헤드셋(메타), 바이오 의약품(화이자), 스마트워치(애플) 등 18개였다.

감시 카메라(하이크비전), 냉장고·세탁기(하이얼), 휴대전화 통신 인프라(화웨이) 등 15개 분야에서는 중국 기업이 1위를 차지했다.

일본 기업은 이륜차(혼다), 휴대용 리튬이온 전지(ATL), 디지털카메라(캐논) 등 7개 분야에서 시장점유율 1위에 올랐다.

닛케이는 "중국 기업이 세계의 하이테크 분야에서 한층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며 "중국 기업은 지난해 전기자동차, 첨단 소재 등 13개 품목에서 시장점유율을 높였다"고 전했다.

이 조사는 각 분야의 점유율 1∼5위 기업만 공개하며, 국가별 점유율은 제시하지 않는다.

psh59@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