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 접전서 강하다, 변준형 위닝샷에 먼로 천금의 리바운드, KCC 제퍼슨·허웅 빅샷 실패

2022. 11. 23.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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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GC가 접전서 강하다.

KGC는 올 시즌 접전서 대부분 승리를 챙긴다. 김상식 감독 특유의 모션오펜스가 어떤 상황서든 유연함을 발휘한다. 이날은 경기 막판 영리한 데릴 먼로가 오마리 스펠맨 대신 국내선수들과 좋은 호흡을 선보였다.

동점이던 경기종료 46초전. KGC는 작전시간 후 공격이 풀리지 않았다. 먼로가 골밑에서 이지슛 찬스를 잡았으나 실패했다. 그러나 천금의 공격리바운드를 걷어냈고, 변준형이 좌중간에서 위닝 뱅크슛을 터트렸다.

반면 KCC는 작전시간 후 론데 홀리스 제퍼슨이 스크린을 받고 림 어택을 했으나 실패했다. 이때 리바운드를 먼로가 또 따냈다. 먼로는 경기종료 3초전 자유투 2개를 모두 실패했고, KCC는 마지막 공격을 허웅이 시도했으나 불발됐다.

KGC는 변준형이 22점 6어시스트로 가장 좋은 활약을 펼쳤다. 렌즈 아반도도 17분51초간 15점을 올리며 좋은 생산력을 과시했다. 스펠맨과 먼로는 12점씩 보탰다. 이제 KGC는 이틀 후 홈에서 ‘김승기 더비 2라운드’를 갖는다.

KCC는 라건아를 승부처에 쓰지 못할 정도로 좋지 않았다. 활동력이 뚝 떨어진 모습으로 일관한 끝에 8점에 그쳤다. 허웅도 11점을 올렸으나 야투성공률은 30%에 불과했다. 제퍼슨은 마지막 찬스를 놓쳤으나 29점을 올리며 오랜만에 제 몫을 했다.

안양 KGC 인삼공사는 23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2라운드 홈 경기서 전주 KCC 이지스를 84-82로 이겼다. 3연승하며 11승3패가 됐다. KCC는 5승9패.

[변준형. 사진 = KBL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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