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혁 계약 합의는 아니다. 그러나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

정철우 MK스포츠 전문기자(butyou@maekyung.com) 2022. 11. 23.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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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니다. 하지만 오래 걸릴 것 같지는 않다."

임선남 NC 단장은 "아직 박세혁과 계약 합의에 이른 것은 아니다. 좀 더 점검해야 할 일 들이 남아 있다"면서도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지는 않다. 조만간 좋은 소식이 들려올 것"이라고 말했다.

NC와 박세혁은 FA 최대어였던 양의지가 두산행을 결정하며 빠르게 합의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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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니다. 하지만 오래 걸릴 것 같지는 않다.”

NC가 FA 포수 박세혁(32)과 빠르게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당장 오늘내일 결정 될 부분은 아니지만 합의까지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지는 않다.

박세혁이 NC와 계약 합의를 눈앞에 두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임선남 NC 단장은 “아직 박세혁과 계약 합의에 이른 것은 아니다. 좀 더 점검해야 할 일 들이 남아 있다”면서도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지는 않다. 조만간 좋은 소식이 들려올 것”이라고 말했다.

NC와 박세혁은 FA 최대어였던 양의지가 두산행을 결정하며 빠르게 합의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NC측도 “그동안 꾸준히 박세혁측과 대화를 이어가고 있었다”며 접촉 사실을 부인하지 않았다.

다만 세부적인 과정을 논의하는데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했다.

박세혁이 공.수 부문에서 하향세를 보였던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NC도 무작정 영입에 나설 수는 없었다.

하지만 NC가 박세혁을 잡지 못하면 잃게 되는 것이 너무 많다는 점, 대안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았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협상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예상은 누구나 할 수 있었다.

임선남 단장은 “아직 계약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오랜 시간이 필요할 것 같지는 않다. 우리도 박세혁 선수가 필요하고 박세혁 선수도 다른 선택지가 많지는 않다. 조만간 합의 된 내용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NC가 박세혁을 영입하며 포수 부문에 대한 공백은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박세혁의 성적이 내림세를 겪고 있다고는 하지만 NC 내부에서 박세혁 이상 가는 카드를 찾기는 대단히 어려운 일이었기 때문이다.

서로의 니즈가 맞았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합의에 이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실제로 양측은 큰 어려움 없이 계약에 합의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양의지가 빠져나간 공백을 완전히 메울 수는 없겠지만 박세혁의 가세로 NC도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NC와 박세혁의 합의가 내년 시즌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정철우 MK스포츠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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