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자녀까지 공격해"... '전 브라질 국대' 윌리안, FIFA의 SNS 보호책 강력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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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자녀들까지 공격했다. 더는 그런 일이 벌어져선 안 될 것.'
전 브라질 국가대표팀 선수인 윌리안이 자신의 경험을 들어 선수들이 악플(악성 댓글)로부터 보호받을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윌리안은 "사람들이 소셜 미디어에서 나와 가족, 그리고 자녀들을 공격하였다. 그때 우리는 많은 고통을 겪었다. 그래서 나는 지금 FIFA(국제축구연맹)와 함께 또 다른 피해 선수가 나오지 않게끔 노력하는 첫 발걸음을 옮겼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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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사람들이 자녀들까지 공격했다. 더는 그런 일이 벌어져선 안 될 것.'
전 브라질 국가대표팀 선수인 윌리안이 자신의 경험을 들어 선수들이 악플(악성 댓글)로부터 보호받을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윌리안은 "사람들이 소셜 미디어에서 나와 가족, 그리고 자녀들을 공격하였다. 그때 우리는 많은 고통을 겪었다. 그래서 나는 지금 FIFA(국제축구연맹)와 함께 또 다른 피해 선수가 나오지 않게끔 노력하는 첫 발걸음을 옮겼다"라고 말했다.
윌리안은 온라인 악플과 관련된 어려움을 직접 경험한 선수다. 그가 FIFA의 SNS 보호 서비스의 출시를 강력하게 지원하게 된 계기다. 윌리안은 그의 가족이 브라질에서 온라인상에서 위협을 당했다고 했다. 윌리안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돌아가 현재 풀럼 FC에서 활약하고 있다.
한편, SNS 보호 서비스의 출시는 2022년 6월 FIFA와 FIFPRO(국제축구선수협회)가 국제 대회 기간 SNS 플랫폼에서 축구 선수를 향한 악플 수위가 증가하고 있음을 발표한 두 개의 보고서를 발행한 데 이은 후속 조치이다.
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선수협)는 인종·성별 등 다양한 차별에 맞서고 선수들의 정신 건강을 지키고 삶의 질을 보호하기 위해 FIFA와 FIFPRO가 SNS 미디어 보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전한 바 있다.
이번 서비스는 SNS에서 선수를 향한 지나친 악플을 모니터링하고 삭제 및 조정하는 것을 목표한다. 월드컵 기간 32개국 참가 팀의 모든 선수는 서비스를 받는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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