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애자라 스캔들 걱정 없다더니 열애설로 팀 떠나는 AKB48센터[룩@재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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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걸그룹 AKB48의 멤버 오카다 나나가 열애공개 여파로 팀을 떠난다.
오카다 나나는 23일 공식 SNS에 "이번 열애설로 소란을 피우게 돼 죄송하다. 사과 코멘트를 늦게 낸 것도, 그동안 응원해준 팬 분들을 배신하는 행동을 한 것도 정말 죄송하다"면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오카다 나나는 AKB48 14기생으로 그룹 내 센터로 활동했으나 지난 19일 일본 매체 주간문춘을 통해 5세연상의 뮤지컬 배우 이노 히로키와 열애설에 휩싸이며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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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일본 걸그룹 AKB48의 멤버 오카다 나나가 열애공개 여파로 팀을 떠난다.
오카다 나나는 23일 공식 SNS에 “이번 열애설로 소란을 피우게 돼 죄송하다. 사과 코멘트를 늦게 낸 것도, 그동안 응원해준 팬 분들을 배신하는 행동을 한 것도 정말 죄송하다”면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과거 선발 총선에서 스캔들을 비판하고 풍기의원을 자청했음에도 이렇게 거짓말을 하게 돼 죄송스러운 마음”이라며 고개를 숙이면서도 “당시 나의 말에 거짓은 없다. 설득력이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지난 10년간 전력으로 아이돌 활동을 해온 건 사실이다. 그룹과 팬들을 사랑하는 마음도 진짜”라고 덧붙였다.
또 “나름대로 잘 생각하고 정리하기로 했다. 난 AKB48을 졸업한다. 스태프들은 졸업할 필요가 없다고 몇 번이나 만류했으나 스스로 결정했다. 졸업 시기는 미정이지만 끝까지 열심히 활동하겠다. 이런 사람이라 죄송하다”면서 AKB48 졸업을 선언했다.
오카다 나나는 AKB48 14기생으로 그룹 내 센터로 활동했으나 지난 19일 일본 매체 주간문춘을 통해 5세연상의 뮤지컬 배우 이노 히로키와 열애설에 휩싸이며 충격을 안겼다.
과거 오카다 나나는 “스캔들로 인기를 얻는 멤버가 싫다. 노력하는 멤버들이 보답받길 바란다. 아이돌에게 연애는 프로의식의 문제”라며 열애설이 난 팀 동료를 저격하는가하면 ‘양성애자’로 커밍아웃을 한 바 있어 논란을 더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오카다 나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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