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화물연대 내일 총파업…경남, 비상수송본부 가동 외
[KBS 창원]민주노총 화물연대본부가 내일(24일)부터 총파업을 예고하면서 경상남도가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가동합니다.
경상남도는 대우조선, 한국철강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8톤 이상 화물자동차 등 자가화물차의 유상운송 허가를 지원합니다.
또, 화물연대가 총파업에 돌입하면 육상화물운송분야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올리고 대응 체계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경남경찰 “화물연대 파업, 불법 행위 엄정 대응”
경남경찰청이 오늘(23일) 경남지역 모든 경찰서를 화상으로 연결해 내일(24일)로 예고된 화물연대 파업에 대비한 점검 회의를 열었습니다.
경찰은 상설부대 4개 중대와 경력을 최대한 동원해 불법 행위를 수사하고,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차량의 운송을 방해하거나 운송기사를 폭행하는 행위 등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노총 “화물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 촉구”
민주노총 경남본부가 오늘(23일) 국민의힘 경남도당 앞에서 화물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와 건설안전특별법 제정 등을 국회가 신속히 처리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윤석열 정부가 철도와 지하철, 의료와 돌봄 분야의 인력과 예산을 축소해 공공성을 후퇴시키는 민영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개혁 입법 쟁취를 위해 국회 앞 농성과 파업 투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경남교육청 “대체급식 등 비정규직 파업 대응”
경상남도교육청이 모레(25일)로 예고된 학교비정규직노조 총파업과 관련해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도교육청은 파업에 참여하는 종사자 규모를 고려해 식단을 축소하거나 간편식을 제공하고, 여의치 않으면 대체급식을 할 계획입니다.
또,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돌봄 종사자를 중심으로 반을 합쳐 초등 돌봄교실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창녕·김해 야생조류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최근 창녕 우포늪과 김해 해반천의 야생조류 폐사체에서 검출된 조류인플루엔자가 각각 고병원성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상남도는 또, 창원 주남저수지에서 지난 21일 발견된 야생조류 폐사체 2마리에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돼 현재 정밀검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경남에서는 창원과 김해, 창녕 등에서 6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됐습니다.
‘이건희 컬렉션’ 만 8천여 명 관람…1월까지 전시
지난달 28일 개막한 경남도립미술관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에 만 8천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경남도립미술관은 한 달이 채 안 되는 기간에 만 8천여 명이 다녀갔다며, 상반기 석 달 동안의 관람객 수를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근현대 미술사 거장들의 한국화와 회화 등 60점을 선보이는 이건희 컬렉션 '영원한 유산' 특별전은 내년 1월 25일까지 열립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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