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임, '일꾼의 탄생' 단독 부임…부녀회장 실력 발휘(종합)

박하나 기자 2022. 11. 23. 20: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꾼의 탄생' 부녀회장 김용임이 단독으로 손헌수, 미키광수를 이끌며 활약했다.

김용임은 첫 단독 부임을 맞아 청년회장 손헌수와 국민 돌쇠 미키광수에게 "이 엄마를 많이 도와줘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작업반장 진성의 부재로 손헌수, 미키광수가 머뭇거리자 김용임이 명쾌하게 지시를 내리며 지붕 보수에 돌입했다.

손헌수, 미키광수가 담장을 보수하는 동안, 김용임이 노인회장과 함께 시화마을 경로당에서 점심 준비에 나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꾼의 탄생' 23일 방송
KBS1 '일꾼의 탄생'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일꾼의 탄생' 부녀회장 김용임이 단독으로 손헌수, 미키광수를 이끌며 활약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일꾼의 탄생'에서는 전남 목포 시화마을을 찾았다.

김용임은 첫 단독 부임을 맞아 청년회장 손헌수와 국민 돌쇠 미키광수에게 "이 엄마를 많이 도와줘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이에 손헌수는 "부녀회장님만 믿고 따르겠다, 머릿속에 반장님(진성)은 없다!"라고 외치며 김용임을 응원했다.

시화마을에 도착한 일꾼들을 노인회장을 비롯한 마을 주민들이 반갑게 맞이했다. 영화 '1987' 촬영지기도 한 시화마을은 목포항을 내려보는 가파른 언덕마을로 좁은 골목길에 다닥다닥 붙어있는 집 등 80년대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했다.

첫 번째 민원인은 오래된 집의 수리를 부탁했다. 사기를 당한 민원인은 빠듯한 경제 상황으로 집을 한 번도 수리한 적 없다고. 작업반장 진성의 부재로 손헌수, 미키광수가 머뭇거리자 김용임이 명쾌하게 지시를 내리며 지붕 보수에 돌입했다. 손헌수, 미키광수가 전문가와 함께 지붕을 보수하는 동안, 김용임은 실내 방풍 작업을 도맡았다.

두 번째 민원인은 밤도둑에 무너진 낮은 담장을 공개해 충격을 안겼다. 도둑의 침입으로 손녀딸과 두려움에 떨어야 했다고. 이에 미키광수는 "제가 여기서 같이 살아버려야겠다"라며 경호를 자처하기도. 세 사람은 가파른 계단을 오가며 시멘트, 벽돌 등 자재들을 날라 전문가와 함께 담장을 보수하고 펜스를 설치했다.

손헌수, 미키광수가 담장을 보수하는 동안, 김용임이 노인회장과 함께 시화마을 경로당에서 점심 준비에 나섰다. 김용임이 경로당 어르신들과 일꾼들을 위해 꽃게무침, 게살무침, 갈치조림, 갈치구이를 함께 만들며 요리 실력을 발휘했고, 노인회장은 "노래만 잘하는 줄 알았더니 요리도 잘하고 일도 잘한다"라며 감탄했다.

목포 한 상을 만끽한 세 사람은 경로당 이사를 돕고, 경로당 앞 골목에 방치된 쓰레기를 치우며 민원 해결을 마무리했다. 더불어 마을 어르신들과 케이블카를 타고 목포 관광에 나섰다.

한편 KBS 1TV '일꾼의 탄생'은 스타가 국민 일꾼이 되어, 일손이 필요한 시청자들의 민원해결을 위해 전국방방곡곡에서 육체적 노동과 정서적 감동을 선사하는 유쾌하고 감동이 있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