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2025년까지 재계약

신인섭 기자 2022. 11. 2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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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와 계약 연장에 동의했다.

맨시티는 2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과 새롭게 2년 계약을 체결했음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 그는 2025년 여름까지 에티하드 스타디움에 남을 것을 의미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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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와 계약 연장에 동의했다.

맨시티는 2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과 새롭게 2년 계약을 체결했음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 그는 2025년 여름까지 에티하드 스타디움에 남을 것을 의미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08년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잡으며 처음 감독으로 데뷔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르셀로나 부임 이후 특유의 '티키타카' 전술을 선보이며 라리가 우승 3회, 코파 델 레이 우승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2회 등을 수상하며 최고의 감독 반열에 올랐다.

하지만 4년 동안 팀을 이끌다 계약이 만료되면서 돌연 1년 휴식을 선언했다. 이후 새로운 행선지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이었다. 뮌헨에서도 과르디올라 감독은 성공 가도를 달렸다.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3회, DFB-포칼 우승 2회 등을 수상했다.

독일 무대도 정복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2016년 맨시티 지휘봉을 잡은 과르디올라 감독은 374경기를 치르는 동안 276승 43무 55패(승률 73.8%)를 기록했고 944골을 넣는 동안 326골 만을 실점했다. 해당 기간 동안 프리미어리그 우승 3회, 잉글랜드 FA컵 우승 1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우승 4회의 등을 이뤄내며 맨시티를 유럽 축구 강호로 성장시켰다.

올 시즌 과르디올라 감독과 맨시티의 목표는 UCL 우승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 부임 이후 결승전에 한 번 진출한 경험은 있지만, 아직까지 '빅이어'를 들지 못했다. 맨시티는 올 시즌을 앞두고 엘링 홀란드까지 영입하며 UCL 우승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맨시티와 2025년까지 재계약을 이뤄낸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에 2년 더 머물게 되어 기쁘다. 나를 믿어준 구단의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이곳이 행복하고 편안하다. 이 클럽의 다음 챕터가 향후 10년 동안 놀라울 것이라는 것을 안다. 나는 여전히 우리가 함께 성취할 수 있는 많은 것이 있다는 느낌을 가지고 있다. 내가 남아 트로피를 위해 싸우고 싶은 이유"라며 재계약을 맺은 소감을 전했다.

사진=맨체스터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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