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공략법 알고있다"…'첫 상대' 우루과이는 어떤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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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러면 내일(24일) 우리 팀의 첫 상대 우루과이팀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우루과이팀은 자신 있다는 분위기이지만, 길고 짧은 건 대봐야 안다는 건 역사에 교훈이죠.
우루과이 팀은 어떤 팀이고, 우리는 어떻게 이길 수 있는지 박민규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기자]
우루과이 훈련장엔 우리 축구대표팀을 떠올리게 하는 풍선이 눈에 들어옵니다.
결전 하루 전. 여유가 넘칩니다.
스프링클러 주위에서 물장난을 치고, 웃고 박수도 칩니다.
인구만 보면 350만명의 작은 나라지만 FIFA랭킹 14위, 월드컵은 2번 우승했습니다.
어릴 때부터 축구를 맘껏 즐기는 문화, 축구 역사에 대한 자부심이 지금의 우루과이로 연결됩니다.
우리에 쓰라린 기억도 안겼습니다.
< 대한민국 1:2 우루과이|남아공 월드컵 16강전 (2010년) >
2010년 월드컵, 우리는 수아레스의 이 골 때문에 16강전에서 주저앉았습니다.
경험 많은 수아레스는 이번에도 젊은 누녜스와 호흡을 맞추며 공격을 이끕니다.
그 뒤엔 중거리슛이 좋은 발베르데가 버티고 있습니다
[루카스 토레이라/우루과이 축구대표팀 : 한국은 매우 공격적인 상대죠. 하지만 어디를 공략해야 하는지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월드컵에서 우루과이에 두번 모두 졌지만, 벤투 감독 부임 초인 4년 전 평가전에선 2대 1로 이겨본 적이 있습니다.
월드컵 4강 신화, 원정 첫 16강 모두 첫 경기 승리로 시작했습니다.
우루과이는 후방 수비가 느리단 평가를 받아, 빠르게 침투하고 역공하면 승산이 있단 분석도 나옵니다.
(화면제공 : FIFA)
(영상디자인 : 유정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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