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자립준비청년' 바리스타 키운다...이익공유형 매장 4호점 문 열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타벅스코리아가 서울 종로구 적선점을 이익공유형 매장 '커뮤니티 스토어' 4호점으로 전환했다고 23일 밝혔다.
손정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는 "커뮤니티 스토어 4호점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응원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며 "청년들이 미래를 위한 꿈을 키워가는 공간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매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바리스타 채용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스타벅스코리아가 서울 종로구 적선점을 이익공유형 매장 '커뮤니티 스토어' 4호점으로 전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익공유형 매장은 판매하는 모든 품목당 300원씩 모아 다양한 형태로 지역사회 상생 사업을 지원하는 가게를 말한다.
스타벅스는 2014년 비정부기구(NGO)와 협력해 커뮤니티 스토어 사업을 시작했는데, 2020년부터는 매년 한 점포씩 매장을 늘리고 있다. 커뮤니티 스토어 4호점은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게 돕기 위해 운영한다. 판매를 통해 모은 금액은 관련 사업에 기부금 형식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에서 지내다 만 18세가 넘어 보호시설을 떠나야 하는 청년들을 말한다.
아울러 스타벅스는 자립준비청년 대상으로 바리스타 직무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바리스타 취업을 희망하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는 따로 선발 과정을 거쳐 스타벅스 바리스타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예정이다.
이 밖에도 스타벅스는 자립준비청년의 진로 및 교육 활동을 위해 연간 최대 550만 원 자립정착금을 전달하고 있다. 매월 문화체험, 봉사활동, 국내여행 등 각자의 희망에 따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취업 특강과 진로적성 검사 등 자립역량 강화 과정도 돕는다.
손정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는 "커뮤니티 스토어 4호점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응원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며 "청년들이 미래를 위한 꿈을 키워가는 공간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매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소라 기자 wtnsora21@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尹에 실망" "文정권 수사 머뭇"… 혼돈의 대구 민심
- 총 맞댄 적도 '사우디의 기적'에 기뻐했다... 아랍은 지금 축제 분위기
- '유방암' 서정희 "밤새 혈뇨 15번…부들부들 떨었다"
- "국왕이 손흥민 안부 묻고 한국이 최고층 건물 지어… 카타르는 기회의 땅"
- "81세면 돌아가실 나이"… 인천시의원 발언 논란
- 오연수 "아들 위해 美 생활…한국 오는데 7년 걸렸다"
- 숨진 15개월 딸 시신, 김치통에 담아 3년간 숨긴 부모 덜미
- [단독] LG유플러스 "비혼 선언하면 기본급 100%·휴가 5일 준다"…5대 그룹 중 최초
- "김민경 사람 아냐" 개그서 조롱받던 몸매, '근수저'로 반전
- 이재명 최측근 정진상·김용 당직 사의 표명...김용만 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