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생' 윤시윤, 맑고 깊은 얼굴로 완성한 김대건 신부 생애 [종합]

김지현 기자 2022. 11. 23.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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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존 인물김대건 신부를 연기한 배우 윤시윤이 프란치스코 교황으로부터 '성인의 얼굴'이라는 덕담을 들었다.

한국의 첫 천주교 신부인 김대건 신부의 일생을 연기한 윤시윤은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종교인 , 신부님으로서의 김대건을 연기하는 것을 불가능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라며 이 작품이 말하고자 하는것은 새로운 세상을 탐험하고 모험하고 꿈꿨던 불같은 청년의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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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 실존 인물김대건 신부를 연기한 배우 윤시윤이 프란치스코 교황으로부터 '성인의 얼굴'이라는 덕담을 들었다.

영화 '탄생'(감독 박흥식) 언론시사회가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배우 윤시윤을 비롯해 유흥식 추기경과 교황청 관계자들, 추규호 이탈리아 대사 및 외교단, 현지 교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윤시윤은 "그 어떤 순간보다 긴장돼 잠을 못 잤다. 영화는 신뢰감의 다른 이름이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봐주셨다"라며 "제가 성장하는 하나의 밑거름이라고 생각하고 담담하게 왔다. 즐거운 시간, 의미있는 시간 됐길 바란다"라고 떨리는 소감을 전했다.

한국의 첫 천주교 신부인 김대건 신부의 일생을 연기한 윤시윤은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종교인 , 신부님으로서의 김대건을 연기하는 것을 불가능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라며 이 작품이 말하고자 하는것은 새로운 세상을 탐험하고 모험하고 꿈꿨던 불같은 청년의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불같은 청년을 연기하고 이해하기 위해서 노력했다"라고 전했다.

또 윤시윤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자신에게 '성인의 얼굴을 가졌다'고 극찬했다는 소식에 대해 ""그런 칭찬을 해주셔서 몸둘 바를 몰랐었다. 앞으로 그렇게 살라는 무겁고 엄중한 말씀이었던 것 같다. 잊지 않고 살겠다"라고 겸손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김대건 신부의 영화를 찍고, 연기를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정말 많이 들었다"라며 "동양의 작은 나라에서 기적이 일어났던 것에 대해 관심이 많더라. 그런데도 영화화를 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고, 서구권에서도 기다리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주변의 평가에 대한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탄생'은 조선 근대의 길을 열어젖힌 개척자 청년 김대건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 대서사 어드벤처로 바다와 육지를 넘나들었던 모험가이자 글로벌 리더, 역사를 바꿀 수 있었던 선구자였던 김대건의 진취적인 면모와 성 안드레아로의 탄생과 안타까운 순교를 감동적으로 그린다.

영화는 김대건 신부가 살았던 시대상을 철저한 고증을 통해 그려냈다. 마카오 유학, 불란서 극동함대 사령관 세실의 에리곤호 승선, 아편 전쟁, 동서 만주를 통한 육상 입국로 개척, 라파엘호 서해 횡단, 백령도를 통한 해상 입국로 개척 등 3574일 동인 김대건 신부가 경험한 주요한 모험을 다뤘다. 오는 30일 개봉.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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