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몇살?"… 30년된 냉동 배아서 태어난 쌍둥이, 세계 신기록

김태욱 기자 2022. 11. 23.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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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약 30년 동안 냉동 보관된 배아에서 쌍둥이가 태어났다.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방송매체 CNN은 "(미국) 오리건주에서 지난달 31일 특별한 쌍둥이가 탄생했다"며 "쌍둥이는 지난 1992년 4월22일 냉동된 배아에서 태어났다"고 전했다.

쌍둥이를 낳은 리지웨이 부부는 배아를 고를 당시 얼마나 오랜 기간 냉동 보관됐는지를 중요하게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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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현지시각) 30년 동안 냉동 보관된 배아에서 쌍둥이가 태어나 세계 최장 기록을 경신했다. 사진은 30년 동안 냉동 보관된 배아에서 태어난 쌍둥이. /사진=미국 방송매체 CNN 공식 홈페이지
미국에서 약 30년 동안 냉동 보관된 배아에서 쌍둥이가 태어났다.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방송매체 CNN은 "(미국) 오리건주에서 지난달 31일 특별한 쌍둥이가 탄생했다"며 "쌍둥이는 지난 1992년 4월22일 냉동된 배아에서 태어났다"고 전했다. 이어 "쌍둥이는 지난 2020년 27년된 배아에서 태어난 아기의 기록을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쌍둥이를 낳은 리지웨이 부부는 배아를 고를 당시 얼마나 오랜 기간 냉동 보관됐는지를 중요하게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냉동 보관된 기간이 길수록 쉽게 외면받기 때문이다.

쌍둥이의 아버지 필립 리지웨이는 이날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쌍둥이는 우리 집에서 가장 어리지만 나이가 제일 많기도 하다"며 기쁨을 표했다.

마이클 토마스 미국생식의학협회(ASRM) 회장은 이날 "배아는 무기한으로 냉동할 수 있다"며 "주변인에게 농담으로 배아를 증손주의 손주에게도 물려줄 수 있다고 말하곤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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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 기자 taewook970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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