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생’ 이호원 “최양업 신부 연기할 수 있어 영광”

이호원 사진|강영국 기자

‘탄생’ 이호원이 실존 인물 최양업 신부를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23일 오후 서울 CGV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탄생’ 시사회 및 간담회가 열렸다. 박흥식 감독과 배우 윤시윤 이문식 이호원 송지연 하경 임현수 박지훈이 참석했다.

이호원은 김대건 신부와 유학 생활을 한 신학생 동기이자, 두 번째로 신부 서품을 받은 최양업 역을 연기했다.

이와 관련 이호원은 “연기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다양한 외국어로 주고받은 편지를 보면서 캐릭터를 연구했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존경할 수 있는 분을 이번 영화를 통해 만날 수 있어 뜻깊고 좋은 시간이다”고 이야기했다.

‘탄생’은 조선 근대의 길을 열어젖힌 개척자 청년 김대건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 대서사 어드벤처로 30일 개봉한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