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포항] 내년 포항 예산 2조 6천억 원 규모로 편성 외

KBS 지역국 2022. 11. 23.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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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포항시가 내년도 본 예산을 지난해 대비 658억 원 증가한 2조6천억 원 규모로 편성했습니다.

이 가운데 일반회계는 2조2천450억 원, 특별회계는 3천550억 원으로 구성됐습니다.

포항시는 내년 예산안을 안전도시 대전환과 신산업 생태계 완성, 탄소중립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 사회적 약자 맞춤형 보호와 환동해 문화관광도시 조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에 편성된 예산은 포항시의회가 다음달 20일 최종 확정합니다.

태풍 피해 주민에 목재 펠릿 할인 판매

포항시 산림조합이 태풍 힌남노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겨울 난방용 목재 펠릿을 10% 싸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난방용 목재 펠릿은 전국시장 유통 가격이 평균 45만 원이지만 포항시 산림조합은 40만 원에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목재 펠릿은 산림부산물을 파쇄·건조하고 압축해 만든 길이 3㎝, 굵기 0.6㎝ 내외의 목재 연료입니다.

수소 연료전지 기업 FCI, 포항에 투자 확대

수소연료전지기업 에프씨아이(FCI)가 포항 블루밸리 산업단지에 투자를 확대합니다.

포항시와 에프씨아이는 2027년까지 천500억 원을 들여 연료전지와 수소생산설비 제조 시설을 건립하는 내용의 협약을 했습니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해 5월 포항시와 2024년까지 포항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에 연간 50㎿ 용량의 고체산화물 연료전지제품 생산 공장을 짓기로 협약을 했습니다.

한편 포항시는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를 수소특화단지로 지정받아 관련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울진 북면 나곡리 해역, 해양보호구역 지정

해양수산부가 울진군 북면 나곡리 해역을 게바다말 서식지 보호를 위한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했습니다.

바닷속 열대우림으로 불리는 게바다말 군락지는 광합성을 통해 바닷물에 녹아 있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어린 물고기와 다양한 해양 생물의 은신처가 되고 있습니다.

해양생태계 조사 결과 나곡리 해역에는 잘피의 일종인 게바다말이 넓게 분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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