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트럼프 면전서 "아니다"…파우치의 마지막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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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기자회견장에 선 파우치 박사는 고무적인 결과를 먼저 발표했습니다.
파우치 박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 면전에서도 아닌 건 아니라고 말하는데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파우치 박사는 지난 5월, SBS 인터뷰에서 다음 팬데믹에 대비하기 위한 한국의 국가 전략 수립을 조언하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기자회견장에 선 그는 코로나 팬데믹에 맞서기 위한 인류의 가장 중요한 무기는 백신 접종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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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 면전에서 '아니요'..파우치 은퇴 ]
백악관 기자회견장에 선 파우치 박사는 고무적인 결과를 먼저 발표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오미크론 하위 변이 XBB가 크게 유행하고 있지만, 폭발적인 입원 환자 증가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는 겁니다.
백신 추가접종과 감염 뒤 회복 환자가 늘어난 덕분으로 분석했습니다.
[ 앤서니 파우치 │ 백악관 수석의료 보좌관 : 이제는 충분한 지역 사회 면역력을 갖추게 돼, 작년에 일어난 일이 반복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
레이건 대통령을 시작으로 7명의 대통령을 보좌하며 AIDS, 에볼라, 사스, 메르스, 지카, 코로나 19까지 미국의 모든 전염병 대응책은 그가 진두지휘했습니다.
파우치 박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 면전에서도 아닌 건 아니라고 말하는데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 트럼프 │ 전 미국 대통령(2020년 3월 20일) : 말라리아 약은 사람들을 놀라게 할 것입니다. 게임 체인저가 될 것입니다.
앤서니 파우치 │ 국립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장(2020년 3월 20일) : 제 답은 그렇지 않다는 겁니다. 말라리아 약은 (코로나 치료제로) 제대로 된 임상 시험을 하지 않았습니다. ]
그는 다음 달이면 공직 생활 57년의 마침표를 찍습니다.
파우치 박사는 지난 5월, SBS 인터뷰에서 다음 팬데믹에 대비하기 위한 한국의 국가 전략 수립을 조언하기도 했습니다.
[ 앤서니 파우치 │ 백악관 수석의료 보좌관(지난 5월 6일, SBS인터뷰) : 한국은 잘 발달 된 국가이기 때문에 팬데믹 국가 전략을 세우는 것이 한국에도 이익이 될 것입니다. ]
마지막으로 기자회견장에 선 그는 코로나 팬데믹에 맞서기 위한 인류의 가장 중요한 무기는 백신 접종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 앤서니 파우치 │ 백악관 수석의료 보좌관 : 이 연단에서 드리는 제 마지막 메시지는 당신과 가족의 안전을 위해 계량형 코로나 백신을 접종하라는 것입니다. ]
SBS 김수형입니다.
( 취재 : 김수형 / 영상편집 : 김호진 / CG : 서동민 / 제작 : D뉴스플랫폼부 )
김수형 기자se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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