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생’ 프란치스코 교황, 윤시윤 향해 “성인의 얼굴”‥윤시윤 “잊지 않겠다”

배효주 2022. 11. 23.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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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에서 김대건 신부를 연기한 윤시윤이 바티칸에서 들은 극찬을 전했다.

윤시윤은 11월 23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탄생'(감독 박흥식) 언론 시사회 후 간담회를 통해 최근 로마 교황청을 방문해 프란치스코 교황을 알현하고, 유흥식 추기경과 교황청 관계자들, 추규호 이탈리아 대사 및 외교단, 현지 교민들과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사회를 개최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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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배효주 기자/사진 정유진 기자]

'탄생'에서 김대건 신부를 연기한 윤시윤이 바티칸에서 들은 극찬을 전했다.

윤시윤은 11월 23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탄생'(감독 박흥식) 언론 시사회 후 간담회를 통해 최근 로마 교황청을 방문해 프란치스코 교황을 알현하고, 유흥식 추기경과 교황청 관계자들, 추규호 이탈리아 대사 및 외교단, 현지 교민들과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사회를 개최한 소감을 밝혔다.

특히 해당 시사회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윤시윤을 향해 '성인의 얼굴을 가졌다'고 극찬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이에 윤시윤은 "그런 칭찬을 해주셔서 몸둘 바를 몰랐었다. 앞으로 그렇게 살라는 무겁고 엄중한 말씀이었던 것 같다. 잊지 않고 살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대건 신부의 영화를 찍고, 연기를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정말 많이 들었다"며 "동양의 작은 나라에서 기적이 일어났던 것에 대해 관심이 많더라. 그런데도 영화화를 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고, 서구권에서도 기다리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것이 가능했던 것은 대한민국 영화계가 명품 영화들을 통해 신뢰를 얻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1월 30일 개봉하는 영화 '탄생'은 조선 근대의 길을 열어젖힌 개척자 청년 김대건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 대서사 어드벤처로 바다와 육지를 넘나들었던 모험가이자 글로벌 리더, 역사를 바꿀 수 있었던 선구자였던 김대건의 진취적인 면모와 성 안드레아로의 탄생과 안타까운 순교를 감동적으로 그린다.

뉴스엔 배효주 hyo@ / 정유진 noir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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