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대담] 양의지 없는 NC다이노스…내년 전략은?
[KBS 창원] [앵커]
프로야구 올시즌 전반기 한때 최하위까지 밀려났던 NC 다이노스를 58승 50패 3무 성적으로 끌어올린 강인권 감독 대행이, 지난 3일 '대행' 꼬리표를 떼고 정식 감독으로 공식 취임했습니다.
내년 시즌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강 감독에게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먼저, 스토브리그 최대 관심사는 FA(자유계약선수)죠.
NC전력의 핵심인 양의지 선수가 결국, 두산 베어스로 이적했습니다.
포수 공백 어떻게 해결할 계획인가요?
[답변]
구단에서는 양의지 선수를 최대한 계약을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셨는데 많은 아쉬움이 있고요.
또 그 빈자리는 단장님과 여러 면으로 검토하고 논의해서 다방면으로 지금 논의 중입니다.
[앵커]
또, 내야수 노진혁 선수가 오늘 롯데와 계약을 했어요.
박민우 선수 등 남은 대어급 FA 협상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답변]
글쎄요, 지금 노진혁 선수는 오늘 제가 계약을(롯데 자이언츠) 했다는 연락을 받았고요.
그리고 박민우 선수는 또 긍정적으로 검토하다가 오늘 또 좋은 소식이 들려서 그나마 우리가 내년에는 조금 더 좋은 야구를 할 수 있는 그런 기대감을 갖고 있습니다.
다른 FA 선수와의 계약도 지금 단장님하고 면밀히 논의를 통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앵커]
취임사에서 '팬을 위한 야구, 하나가 되는 야구, 심장이 뛰는 야구'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NC 신임 감독으로서의 포부는?
[답변]
지속적으로 강팀을 만들어가는 것을 첫 번째 목표를 두고 있고요.
선수와 코치가 하나 되는 야구로 NC다이노스만의 이기는 문화를 정착시켜서 그런 좋은 야구를 펼쳐 보이도록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NC다이노스가 우승의 DNA 남아있다고 보시지 않습니까?
[답변]
분명 그 DNA는 남아 있다고 보여지고요.
우리 선수들 신구 조화만 잘 이루어진다면 분명히 우리가 2020년에 이뤘던 영광을 다시 한번 재현할 수 있으리라고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앵커]
그라운드 안의 야구는 끝났지만 그라운드 밖의 야구는 계속 되고 있었죠?
새 시즌 준비는 어떻게 하고 계시는가요?
[답변]
지금 캠프원 준비를 하고 있고요.
전형도, 송지만 또 전민수 코치님이 새로 오셔서 우리 코치 구성을 마쳤고요.
지금 캠프원을 통해서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 나가고 있습니다.
[앵커]
부상중에 있는 선수들도 있는데 회복하는 대로 훈련을 통해서 복귀 할 수 있겠죠?
[답변]
맞습니다.
지금 박준영 선수 김형준 선수가 조금 부상을 입어 지금 재활 시간을 갖고 있는데요.
생각했던 것보다 지금 속도를 내고 있어서 조금 더 회복하는 데 시간은 단축되리라고 보고요 또 내년 시즌을 대비해서 지금 열심히 잘 준비하고 있습니다.
[앵커]
2020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던 NC, 각종 악재 속에 2년 연속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했었는데, 내년엔 가을 야구를 볼 수 있나요?
[답변]
가능성이 있는 우리 젊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요.
분명 기대를 하고 있고요.
또 선수들의 신구 조화만 잘 이루어진다면 충분히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열정적인 NC다이노스 팬분들과 함께 창원 NC파크에서 꼭 가을 야구를 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습니다.
[앵커]
네, 오늘말씀 잘들었습니다.
'출연자의 발언은 KBS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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