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는 또 가석방 ‘부적격’…원유철·최흥집 출소 예정

오승목 2022. 11. 23.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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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조작' 혐의로 실형이 확정돼 복역 중인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9월에 이어 11월 가석방 대상에서도 제외됐습니다.

법무부 오늘(23일) 오후 4시 30분부터 정부과천청사에서 가석방심사위원회를 열어 김 전 지사에 대해 가석방 '부적격' 판단을 내렸습니다.

한편, 수천만 원의 뒷돈을 받은 혐의로 실형이 확정돼 복역 중인 원유철 전 미래통합당 의원은 가석방 심사에서 '적격' 판정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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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조작’ 혐의로 실형이 확정돼 복역 중인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9월에 이어 11월 가석방 대상에서도 제외됐습니다.

법무부 오늘(23일) 오후 4시 30분부터 정부과천청사에서 가석방심사위원회를 열어 김 전 지사에 대해 가석방 ‘부적격’ 판단을 내렸습니다.

김 전 지사는 지난 9월 심사에서도 ‘부적격’ 판단을 받았는데, 지난달 심사 대상에서는 제외되고 이번 달에 심사 대상에 다시 올랐다가 같은 결과를 받았습니다.

김 전 지사는 ‘드루킹’ 김동원 씨 일당과 공모해 2016년 말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문재인 전 대통령의 당선을 위해 매크로 프로그램 ‘킹크랩’으로 포털 사이트의 댓글 여론을 조작한 혐의로 지난해 7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이 확정돼, 내년 5월 4일 출소 예정입니다.

한편, 수천만 원의 뒷돈을 받은 혐의로 실형이 확정돼 복역 중인 원유철 전 미래통합당 의원은 가석방 심사에서 ‘적격’ 판정을 받았습니다.

원 전 의원은 2013년 산업은행에서 대출을 받게 도와주는 대가로 코스닥 상장사로부터 5천만 원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지난해 징역 1년 6개월이 확정됐습니다.

강원랜드 채용 비리 의혹에 연루된 최흥집 전 강원랜드 사장도 가석방 심사를 통과했습니다.

최 전 사장은 청탁 대상자의 자기소개서 점수를 높게 평가하는 방식으로 면접 업무를 방해하고 ‘맞춤형 채용’을 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 2월 징역 3년의 실형을 확정받았습니다.

오늘 가석방심사위원회의 판단대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최종 결재를 하면, 원 전 지사와 최 전 사장은 오는 30일 오전 석방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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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목 기자 (o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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