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영입설 토트넘, 월드컵 기간 동안 지켜본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영국 현지 언론이 김민재에 대한 토트넘의 관심을 언급했다.
영국 풋볼런던은 23일(한국시간) 중앙 수비수 보강이 필요한 토트넘이 이번 카타르월드컵에서 지켜봐야 할 선수 5명을 소개하면서 김민재를 언급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의 파라타치 단장이 선수단 보강을 위해 월드컵을 주시할 것'이라며 '메이저 대회는 항상 전세계 클럽들이 새로운 선수 영입을 염두하고 지켜본다. 이번 월드컵도 다를 것이 없다. 특히 월드컵이 끝난 후 2주일 만에 1월 이적시장이 열린다'고 전했다.
특히 '토트넘은 올 시즌을 앞두고 선수단을 보강했지만 선수층을 더욱 두텁게 할 필요가 있다. 올 시즌 전반기 동안 토트넘의 경기력을 고려할 때 수준급 선수를 추가 영입하는 것이 필요하다. 중앙 수비수는 파라티치 단장이 지켜보고 있는 포지션 중 하나'라고 언급했다.
풋볼런던은 김민재에 대해 '토트넘 팬들이 한국 경기를 지켜보는 것은 손흥민 때문 만은 아니다. 토트넘 팬들은 김민재를 영입하지 않은 클럽 운영진이 실수를 했는지 판단하고 싶어할 것이다. 김민재는 이탈리아 무대에서 맹활약을 펼쳤고 이적료가 급상승했다. 월드컵에서 활약을 이어간다면 이적료는 더욱 상승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파우 토레스(스페인), 그바르디올(크로아티아), 파블로비치(세르비아) 등도 토트넘이 지켜봐야 할 수비수로 언급했다.
김민재는 그 동안 토트넘 이적 가능성으로 꾸준히 주목받았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지난 18일 '김민재 영입에 대해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브라이튼 호브&알비온, 풀럼이 관심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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